화장품, 뷰티 업계 기부 활동 계속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못 팔아도 도울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장품, 뷰티 업계의 훈훈한 기부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우선 아이소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 및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해 2억 상당의 손 세정제와 화장품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시에 개인위생 관리 필수품을 지원하고, 마스크 장기착용으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피부고민에도 도움을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부 물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대구시에 전달된다.

아이소이는 대한적십자협회를 통해 자체 제작한 100% 천연 핸드클리너 1만개와 피부진정 전용 마스크팩, 스팟제품 등 총 4천6백개의 제품을 대구시에 전달했다.

전달 물품인 아이소이의 핸드클리너는 천연발효 에탄올 성분을 62%에 판테놀, 알로에베라 추출물 등을 더해 사용 후 건조함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유기농 여성용품 라엘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 지역 여성 의료진의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용품 지원에 나섰다.

라엘은 지난 20일 대구 적십자사에 1,500만원 상당의 라엘 팬티라이너 3,000팩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대구 적십자사를 통해 대구 코로나19 전담 의료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시간 무거운 방호복을 착용한 채 근무하는 여성 의료진들은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는 근무로 피로도가 높으며 속옷조차 갈아입기 어려운 치열한 상황에 놓여있어 위생 관리에 취약한 실정이다. 이에 라엘은 여성 의료진들의 건강한 위생 관리를 위해 팬티라이너 기부를 결정했다.

 
 

한국P&G는 독거노인, 아동, 한부모가족 등 사회 소외계층과 밤낮없이 고군분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 쏟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각종 생필품 2만 키트를 지원할 예정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23일부터 11번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 위생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11번가x P&G 워너비 행사’를 진행 중이다.

11번가에서는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오랄비, 질레트, 팬틴, 헤드앤숄더, 스위퍼 등 다양한 P&G의 생활용품 브랜드 상품을 15%+10% 쿠폰할인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팸퍼스, 다우니, 질레트 등 주요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섬유유연제, 세제, 면도기 등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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