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겨냥한 클렌징 및 위생관련 제품 출시 ‘봇물’

▲사진=솝퓨리
▲사진=솝퓨리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2월 3주차에는 기초 및 메이크업 신제품 출시가 전체적으로 주춤한 가운데 환절기 시즌을 겨냥한 각종 세정제나 클렌징 관련 제품들이 그 빈 자리를 대신했다.

이들 제품에서도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기획 제품이나 이색적인 아이템이 일부 등장해 관심을 끌었으며 뒤이어 바디·헤어케어 제품들도 틈새시장 공략 합류에 나서 눈길을 모았다.

 
 

먼저 자연주의 화장품 더페이스샵은 엠보싱 코튼 티슈가 자극 없이 부드럽고 촉촉한 클렌징을 돕는 ‘망고씨드 클렌징 티슈’를 리뉴얼 출시했다.

망고 추출물과 망고씨드 버터의 풍부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클렌징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보습감을 느낄 수 있으며 피부 표면에 밀착되는 엠보싱 코튼 티슈가 피부 자극 없이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말끔하게 지워준다.

특히 클렌징 액상 함유량을 기존 제품 대비 8% 늘려 더욱 촉촉하고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메틸파라벤, 페녹시에탄올 등 총 8가지의 피부 유해 우려 성분 배제해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듀이트리는 자연유래 아미노산을 함유해 세안 후에도 당김 없는 촉촉함과 풍부한 영양을 선사하는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를 1+1 기획 세트로 선보였다.

우리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최소 단위이자 천연보습인자(N.M.F)의 대표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을 토대로 쫀쫀하게 늘어나는 크림 제형과 풍성한 거품을 구현하며 클렌징 시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하고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신개념 클렌저다.

사과와 귀리에서 추출된 아미노산이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을 선사하며 누에고치 성분에서 비롯된 아미노산이 피부 수분 유지와 영양 공급을 선사한다.

 
 

클렌징 전문 브랜드 솝퓨리는 건성두피용 고체샴푸인 리치리치 샴푸바를 업그레이드 한 ‘리치리치 샴푸바 플러스’를 출시했다.

솝퓨리의 기존 스테디셀러였던 리치리치 샴푸바에 실크아미노산과 판테놀 성분을 새롭게 함유해 린스 필요 없이 세정만으로도 모발까지 부드럽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15가지 피부 질환 원인균 및 중금속 미검출 검사를 완료해 안전성을 더했다.

꿀과 프로폴리스, 히알루론산, 시어버터 등 보습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했으며 ph조절제 없이 코코넛과 사과유래 세정 성분만으로 제조한 약산성 제품으로 두피와 모발을 편안하게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피부자극테스트에서 무자극 판정을 받아 아이부터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 건조하고 예민한 두피와 여린 모발에도 사용이 적합하다.

 
 

클로란(KLORANE)은 물 없이 사용하는 샴푸 제품으로 눈길을 끌었다. 1971년 론칭한 드라이 샴푸 오리지널 버전인 ‘볼륨픽서 드라이 샴푸’의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을 선보인 것.

이 제품은 파우더의 고정효과로 무너짐 없는 헤어스타일 연출이 가능하고 모발 볼륨과 텍스쳐를 섬세하게 연출해주며 은은한 자스민 향으로 냄새까지 케어 해준다.

특히 드라이 샴푸 한 통 사용 시 180L의 물 절약이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문제에도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흡수율이 뛰어난 옥수수와 쌀 전분이 함유된 ‘녹말’, 가벼우면서도 피지를 빠르게 흡수하는 ‘실리카’,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해 기름기를 제거해주는 ‘베타싸이클로덱스트린’의 자연 유래 성분의 파우더 3종 복합체로 피지와 냄새를 제거하는 특허 포뮬라가 빠르고 간편하게 스타일링을 완성해준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손 소독 관련제품들의 출시도 이어졌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손 소독제를 찾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어감에 따라 항균 효과 99.9%의 ‘핸드 앤 네이처 세니타이저 겔’을 대용량으로 내놓았다.

이번 대용량 제품 용량은 기존 제품의 10배인 300ml이지만 가격은 50% 낮춰 경제적이다. 또한 기존 제품보다 에탄올 함량을 높여 살균 효과를 높였다.

소용량 10종 중 가장 인기가 많은 레몬과 장미, 포도 3가지 향으로 구성됐으며 펌핑 타입 용기로 사용이 간편하다.

 
 

골프전용 썬블럭 브랜드 에바끌레르는 유해균을 99.9% 제거해주는 부드러운 겔타입의 손소독제인 ‘퍼펙트 손 세정겔’을 리뉴얼하여 선보였다.

에탄올과 글리세린이 첨가되어 있어 짧은 시간만으로도 손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영양성분 및 보습성분이 들어있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꿔준다.

은은한 감귤 향과 함께 피부에 빠르게 흡수되며 끈적임이 없어 언제나 촉촉하고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기존 여성 청결제에서 꼭 필요한 성분만 담아 리뉴얼 한 ‘리얼라엘 천연 여성청결제’를 내놓았다.

제품 전 성분의 98.22%가 천연유래 성분으로 이루어졌으며 국제 유기농ㆍ천연 인증기관인 AISBL(Cosmos Standard AISBL)로부터 천연 인증(COSMOS NATURAL)을 획득해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코코베타딘과 데실글루코사이드 등의 천연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한 폼 타입으로 쫀쫀한 거품을 생성해 부드러운 세정이 가능하며 pH 4.5~5.5에 맞춘 밸런스가 Y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틈새를 겨냥한 헤어나 바디 케어 제품의 출시도 이어졌다. LG생활건강의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실크테라피는 아미노 콜라겐TM 성분이 함유된 제형이 손상된 모발의 볼륨을 채우고 탄력을 살려주는 ‘퍼펙트 페어’를 선보였다.

열기구 등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모발을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토탈 헤어 솔루션으로 모발 유사 단백질과 콜라겐을 포함한 실크테라피 아미노 콜라겐TM이 손상된 모발을 개선하고 탄력과 입체적인 볼륨을 살리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히알루론산과 판테놀을 함유하고 있어 모발에 촉촉한 수분 광채를 선사하며 끈적임이나 뭉침이 없이 부드럽게 모발에 흡수되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비건 뷰티 브랜드 베이지크(Beigic)는 실리콘 프리의 저자극 바디케어 ‘소프트닝 바디 로션(Softening Body Lotion)’을 출시했다.

풍부한 수분과 에센셜 오일의 감각적인 향이 피부를 리프레시 해주는 비건 바디 로션 제품으로 촉촉한 질감의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발리며 벨벳 같은 피부 결을 만들어 준다.

제품의 주요 성분인 스쿠알란과 판테놀이 건조한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빠르게 회복시켜 주고 천연 카페인과 지방산, 비타민E가 풍부한 그린 커피빈 오일은 피부 장벽 개선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건강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을 준다.

 
 

위시컴퍼니의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 위시트렌드(By Wishtrend)는 피부 고민 부위에 사용하는 스팟젤인 ‘설퍼 3% 클린 젤(Sulfur 3% Clean Gel)’을 선보였다.

피부 진정 효과가 있는 설퍼(Sulfur) 성분에 히알루론산과 토코페롤을 함께 배합하여 보습력까지 높였다.

pH 6.1의 가벼운 젤 텍스쳐로 스킨케어의 마무리 단계에서 얇게 펴 발라주면 피지 케어와 피부 고민 부위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인공 색소, 인공 향료, 동물성 성분은 모두 배제한 제품이며 얼굴은 물론 등이나 가슴 등의 신체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이너뷰티 제품 출시 소식도 있다. 제이준코스메틱이 롯데마트와 손잡고 젤리 타입의 ‘물광 콜라겐 젤리’를 선보이며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 것.

이번 신제품은 피부 흡수력이 좋은 저분자피쉬콜라겐 2,000mg에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비타민C 등을 배합해 1일 1포로 스킨케어를 돕는 다양한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항산화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블러드 오렌지 농축액 1,800mg도 담아 더욱 상큼한 맛을 더했다. 휴대와 섭취가 편리한 젤리 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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