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타 월드패널 조사 결과, 브랜드숍 시트 마스크 시장 32.0% 점유하며 업계 1위 기록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LG생활건강이 운영하는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숍인 더페이스샵이 국내 브랜드숍 업계 시트 마스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더페이스샵의 시트 마스크가 시장 조사기관인 칸타 월드패널이 진행한 뷰티 패널 조사에서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시트 마스크 시장 내 점유율 32.0%로 1위(구매액 기준)를 차지한 것.

시트 마스크는 비교적 짧은 시간을 투자해 간단한 홈케어로도 효과적인 피부 관리가 가능해 ‘1일 1팩’ 트렌드와 함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5~65세 여성 뷰티 패널 9,700여명이 참여했으며, 국내 19개 브랜드숍의 2018년 9월 10일부터 2019년 9월 8일까지 구매데이터를 기준으로 했다.

더페이스샵은 브랜드숍 시트 마스크 시장에서 점유율 32.0%로, 22.2%의 점유율로 조사된 2위 브랜드와 9.8% point 차이를 보이며 1위를 기록했다.

더페이스샵은 미샤에 이어 국내에 론칭된 2번째 화장품 브랜드숍으로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이후 줄 곳 업계 1위를 기록하며 선발 주자인 미샤와 1위 경쟁, 후발주자인 이니스프리와 1위 경쟁 등을 전개해 왔다.

최근에는 중국발 사드 정국과 급변하는 유통 환경 변화에 개별 브랜드 육성으로 새로운 변화를 추진해 왔다.

그중에서도 시트 마스크 분야에서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해 왔으며 대표 제품인 ‘갈아만든 마스크시트(이하 갈마시트)’는 더페이스샵의 시트 마스크 제품 중 가장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제품은 알로에, 오이, 대나무 등 신선한 자연식물 20종의 영양성분을 빈틈없이 밀착되는 고밀착 시트에 담아 촉촉하고 순한 데일리팩 케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4월 출시된 신제품 ‘닥터벨머 앰플마스크’ 3종 역시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더페이스샵 시트 마스크 인기 상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닥터벨머 앰플마스크 – 스팟진정’은 스팟 진정 앰플의 영양을 담은 포뮬러가 피부를 진정시키고 피지 케어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지난 11월 뷰티 SNS플랫폼인 ‘언니의 파우치’에서 실시한 ‘언니의 신상픽’ 진정 부분에서 1위로 선정되며 그 제품력을 입증 받았다는 것이 더페이스샵 측의 설명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전 세계 마스크팩 시장규모는 75억 4600만 달러(약 8조7000억원)로 2016년 57억달러에서 2년간 32%의 고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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