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환상동화’ 12월 21일 개막 앞두고 강하늘 열풍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연말, 공연 업계 성수기에 강하늘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을 통해 대한민국 여심을 강타하며 완소남으로 등극한 배우 강하늘이 연극 무대로 관객과 만나는 것.

오는 12월 21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학로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되는 연극 ‘환상동화’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신흥무관학교’, ‘젠틀맨스가이드’의 연출을 맡았던 김동연이 작/연출로 참여한 연극으로 6년만에 귀환한 작품이다.

그의 첫 대학로 데뷔 작품으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만큼 뛰어난 완성도와 대중성을 지닌 작품으로 정평이 나 평단과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무대는 아이와 같은 순수한 감성을 지닌 ‘사랑광대’, 자신만의 예술관을 지닌 개성 넘치는 ‘예술광대’, 파괴와 대립을 중시하는 ‘전쟁광대’가 등장해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며 전개된다.

각각의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광대들을 보는 재미와 광대들이 만드는 이야기의 주인공 ‘한스’와 ‘마리’의 러브스토리는 감동을 선사한다.

환상동화는 새로운 프로덕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해 큰 화제가 되었다. 군 전역 후 KBS 2TV ‘동백꽃 필 무렵’에서 순진무구 순정남 매력을 지닌 황용식 역을 맡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강하늘을 비롯해 송광일, 장지후, 기세중, 원종환, 육현욱, 박규원, 최정헌, 백동현, 한소빈, 윤문선이 캐스팅돼 ‘믿고 볼 수 있는 연극’으로 회자되고 있는 것.

특히 강하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면서 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1위를 석권하는 기염을 보였으며 표를 구하기 위한 이들도 크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강하늘 출연 날짜는 이미 매진된 상황.

이번 연극에서 강하늘은 앞서 출연작 동백꽃 필 무렵에서의 순정남을 벗어나 새로운 변신을 예고해 궁금증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한편 앞서 공개된 연극 환상동화의 포스터 속 강하늘은 사랑광대의 사랑스럽고 아기자기한 모습을 표현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발그레한 볼터치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헤어 컬러를 찰떡같이 소화해 완벽한 캐릭터 변신을 선보였다.

극 중 사랑광대는 아이 같은 순수한 감성을 가진 캐릭터다. 화이트 프릴 셔츠를 착용해 강하늘만의 맑고 순수한 사랑광대를 표현했다.

또한 화이트 셔츠와 대비되는 컬러감이 돋보이는 헤어 메이크업, 입술을 오므린 포즈와 특유의 표정 연기는 과즙미를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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