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미세먼지 흡착 방지 기능성 의류 선보여 ‘눈길’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삼한사미‘의 계절이 돌아왔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 수준의 심각한 건강 및 환경 문제로 자리 잡으면서 일상 속 미세먼지 차단 제품 사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의 문제가 됐다.

가전시장에서 공기청정기와 의류청정기가 주력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마스크가 생필품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패션업계 역시 미세먼지 차단 기능을 활용한 아이템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마운티아는 미세먼지 흡착을 예방하는 기능성 의류 ‘미세고(MISE-GO) 시리즈’를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미세고 원단은 정전기 방지 효과와 함께 섬유 표면의 코팅막이 미세먼지 흡착을 막아 의류를 통한 실내 공기 오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겨울용 헤비다운인 ‘알렉사다운자켓’은 미세먼지가 심한 겨울철 집에 들어서기 전 옷을 한번 털어주기만 하면 바깥의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기장에 패치형 포켓을 적용해 캐주얼하게 착용하기 좋으며 각종 생활 스크래치에도 강하다.

 
 

파크랜드는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기능성 수트를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신제품은 정전기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원단을 활용하여 외부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 흡착을 방지하고 전자파를 차단해 준다.

또한 올 혼방의 신축성이 좋은 스트레치 소재와 라이크라 원단을 사용해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해주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노스페이스의 ‘데이 컴팩트 쉴드 재킷’은 바람을 막아 체온을 유지해주면서 미세먼지가 옷에 붙는 것을 막아주는 제품이다.

미세먼지 입자 크기보다 작은 크기의 기공으로 구성된 멤브레인 및 라미네이션으로 처리된 원단을 사용으며 입과 코를 덮는 하이넥 디자인에 끈으로 조일 수 있는 후드가 달려 있어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 준다.

스트레치 원단으로 제작해 몸을 움직일 때 불편하지 않으며 다크 네이비, 슬레이트 블랙, 차콜 등 3종 컬러로 나왔다.

 
 

연예인들의 공항패션에서 자주 등장하던 패션 마스크의 경우 미세먼지 이슈와 만나 기능성을 갖춘 패션 아이템으로 거듭났다.

패션 마스크브랜드 에티카가 선보인 ‘에티카 에어웨이’는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차단한다.

특히 기존의KF94 마스크는 호흡이 불편한 데 비해 해당 제품은 에어밸브를 적용해 호흡이 편안하며 트렌디한 컬러 9종으로 선보여 다양한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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