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넘어 스타, 인플루언서, 전통 예술, 타업종까지 확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이제 캐릭터도 식상하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 콜라보레이션 제품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유명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더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넘어 스타, 인플루언서 등 유명 스타들과의 협업 제품, 전통 예술 작품을 더하거나 타업종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인기 캐릭터들의 콜라보레이션이 식상해졌고 화장품 브랜드 입장에서는 높은 라이센스 비용 대비 효과가 반감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치열한 경쟁으로 ‘캐릭터 화장품은 적어도 중박’이라는 공식이 깨지고 있으며 인기 스타나 인플루언서들은 직접 제품 홍보 등이 가능하고 캐릭터 화장품 선호 연령대도 한정되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스타들이 나섰다

 
 

스타들의 화장품 제작 참여가 늘고 있다. 자사 브랜드 모델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거나 그들의 이미지나 특징을 착용한 콜라보레이션 화장품, 또는 직접 사업을 전개하는 스타들이 늘고 있는 것.

먼저 코스닥 상장사 지엠피(GMP)의 자회사 브이티 코스메틱(VT COSMETICS)은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담은 7가지의 다양한 향 핸드크림 7종(각 50ml)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론칭한 니치 향수’ L'ATELIER des SUBTILS(라뜰리에 데 섭틸, 이하 라뜰리에)’의 향을 꼭 닮은 ‘라뜰리에 데 섭틸 시그니처 핸드 컬렉션’을 새롭게 선보인 것.

라뜰리에는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D사를 비롯, ‘디올’ 및 ‘프레쉬•겔랑’ 등 LVMH 그룹의 수석 조향사로 활동했으며 향수 및 뷰티를 창조하는 크리에이티브 랩인 ‘EXPERIS’ 창립자 ‘Frederic Burtin(프레데릭 뷔르텡)’과 공동작업으로 탄생한 니치 향수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감각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담아낸 제품으로 전 세계적으로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브이티 코스메틱은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한 팩트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었으며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으로 출시한 ‘VT X BTS 점보 칫솔 키트 2종’도 화제가 된 바 있다.

무엇보다 새롭게 선보인 핸드크림은 단품 판매 없이 7종 세트 판매를 하면서 세트 포장에 방탄소년단의 화보가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최근 제이원 코스메틱은 배우 하희라와 함께 '히라앰플(HIRA AMPOULE)'을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부에 도포했을 때 흐르지 않을 정도의 고농축 앰플로 안개 분사가 가능하게 하기 위해 프랑스 ’알베아‘사의 특수 펌프캡을 사용했으며 노팔 선인장, 부활초, 악마의 발톱 등 사막 극한지역에서 생존하는 식물들로만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남주가 기획 단계부터 개발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화장품 브랜드 ‘퓨어띠어리’도 새롭게 론칭됐다.

‘퓨어띠어리’는 연예계 데뷔 후부터 쌓아온 김남주의 메이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제품에 담은 코스메틱 브랜드다. 틴트를 시작으로 아이라이너, 블러셔, 메이크업 베이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퓨어띠어리 데일리 에어 벨벳 틴트’는 여성들이 화장을 하면서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아쉬운 점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기존 틴트들의 단점을 보완한 가볍고 소프트한 터치감의 벨벳 틴트로 뭉침 없이 매끄러운 발림성이 특징이다.

입술에 촉촉하게 발리고 보송하게 픽스되어 입술 주름까지 매끄럽게 커버하며 단 한번의 발색만으로도 무드감 있는 입술을 연출해준다.

또한 에이핑크 김남주가 직접 기획부터 개발까지 참여하며 가장 아름답고 매력 있게 보일 수 있는 5가지 컬러를 엄선해 선보인다.

대세는 SNS~ 인플루언서들이 대신한다

 
 

SNS 스타들과 콜라보레이션 한 화장품들도 계속해 늘고 있다. 먼저 최근 맥(M·A·C)은 뷰티 크리에이터 겸 메이크업아티스트 포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맥 포니 컬렉션’을 선보였다.

포니는 유투브 구독자 528만 명을 거느린 메가 인플루언서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이번 맥의 새로운 리미티드 메이크업 컬렉션은 포니가 직접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부터 컬러 및 제형 선정, 영상에 이르기까지 함께 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는 그동안 맥에서 출시한 적이 없던 새로운 제형의 신제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제품인 촉촉한 소프트 매트 질감의 ‘매트 립 무스’는 깃털처럼 가벼운 포뮬라로 편안한 마무리 감을 선사하며 9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이에 앞서 비디비치는 유명 뷰티 유튜버 ‘라뮤끄’와 함께 립 키트를 출시하며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동영상에 열광하는 밀레니얼 세대 공략을 단행해 화제가 되었다.

라뮤끄는 141만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뷰티 크리에이터로, 누적 조회수 1억 5백만을 기록하며 뷰티 업계에서 높은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는 국내 톱 뷰티 유튜버 중 하나다.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라뮤끄 트리오 립 키트’는 기존 립 드레스 10가지 색상 중 라뮤끄가 직접 선택한 색상인 핑크 티팟, 퀸 오브 하트, 메이플 베니어 3종으로 구성된 특별 립 세트다.

스웨거(swagger)는 유튜버 ‘와디’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왁스와 포마드 제품을 한정 출시했다. 와디는 구독자 11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스니커 유튜브 ‘와디의 신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커뮤니티 ‘I know nothing but’을 통해 다양한 협업 활동을 하는 스타 유튜버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와디를 상징하는 ‘I Know Nothing’ 슬로건과 와디의 캐리커처 이미지를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스웨거의 베스트 아이템 스터너 매트왁스와 포마드 제품에 프린팅 해 세트 구성으로 한정 판매한다.

한편 카버코리아는 제품 기획 단계부터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 출시한 새로운 브랜드 ‘클루시브(Clusiv)’를 론칭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카버코리아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AHC의 기술력과 ‘코스메틱 덕후(이하 코덕)’들의 아이디어와 뷰티 노하우를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다.

클루시브의 1대 코덕 뮤즈로 선정된 고밤비는 전직 모델로 자기 관리와 뷰티에 풍부한 지식을 가진 뷰티 크리에이터다. 팬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깊이 있고 전문성 있는 뷰티 인사이트를 가지고 있는 여성으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첫 론칭 제품 역시 고밤비와 함께 개발한 ‘인 샤워 페이스 마스크(이하 ‘인샤워팩’)’로 샤워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초간편 피부 관리 마스크로 샤워하는 동안 샤워 물줄기와 욕실의 습기에도 흘러내려가지 않는 고밀착 크림 제형으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아이슬란드 빙하수와 캐나다산 빙하 클레이의 쿨링 에너지가 함유되어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안색 개선, 진정, 피지, 모공 케어 효과를 느낄 수 있는 퀵마스크다.

클루시브는 인샤워팩 출시를 시작으로 엄선된 코덕들과 컬래버레이션 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타깃 연령대를 정하다~ 화장품 패키지에 전통을 담다

 
 

최근 콜라보레이션 제품 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은 우리나라의 전통 가치를 내세우거나 유명한 세계적인 작품들을 모티브로 탄생한 제품들이다.

또한 다양한 예술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새로운 감성을 전달하는 제품들도 다양하게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매년 한국 전통 장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전통 예술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는 실란 리미티드 컬렉션을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는 설화수는 최근 전통 공예 ‘칠보(七寶)’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칠보의 색채를 표현한 프리미엄 팩트 ‘실란 콤팩트 & 컬러팩트’를 선보였다.

국내 유일 대한민국 전통칠보기능전승자인 노용숙 작가와 협업을 통해 장인정신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고자 했다.

두 제품 모두 부귀영화를 기원하는 ‘석모란도’를 칠보의 아름다운 색채로 구현했으며 실란 콤팩트는 골드 빛 바탕에 붉은 꽃의 은은함으로 화려하면서도 그윽한 모란을, 실란 컬러팩트는 푸른 빛 바탕에 분홍 꽃의 화사함으로 우아하면서도 빛나는 모란을 담았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 후도 궁중 백자에 생기롭게 피어난 모란과 국화, 연꽃을 담은 디자인으로 궁중 예술작품의 아름다움을 느껴볼 수 있는 ‘후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을 내놓아 화제가 되었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국보 제114호 ‘청자상감국화모란문과형병’을 모티브로 삼아 맑고 청아하게 피어난 왕후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청자상감국화모란문과형병’은 참외 모양의 긴 화병으로, 예로부터 부귀를 의미하는 모란, 품격을 뜻하는 국화, 청정함의 상징인 연꽃이 아름답게 새겨져 있다.

여덟 개의 골이 파인 몸체에 모란과 국화무늬가 흑백상감으로 번갈아 장식되었으며 하단에는 연꽃문양의 띠가 둘러져 고고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를 디자인에 표현한 ‘비첩 순환 에센스 스페셜 에디션’은 곡선미가 돋보이는 순백의 백자 위에 ‘후’의 상징인 연꽃이 피어나고, 그 위로 화중왕이자 부귀화로 불리는 모란과 기품 있는 국화가 조화를 이루어 빛나는 고결함을 선사한다. 꽃으로 날아드는 황금빛 나비는 생기로움을 한층 더해준다.

‘비첩 순환 에센스’는 공진비단 배양액과 해울환 등 궁중 비방 성분을 함유해 피부 순환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세안 후 첫 번째로 사용하면 좋은 첫 단계 에센스로, 아침 세안 후 얼굴을 산뜻하게 가꿔주고 저녁에는 하루 종일 지친 피부에 생기를 더해 준다. 건조와 더위에 지친 피부를 맑고 청아하게 가꿔주어 빛나는 수분 안티에이징을 선사한다.

LG생활건강의 또 다른 대표 브랜드 숨37°는 자연 소재의 특성을 살린 세련되고 현대적인 작업으로 해외에서 주목 받는 김진식 디자이너의 작품을 쓰면 쓸수록 더욱 좋아지는 숨의 필수케어 제품인 시크릿 에센스와 오일에 적용, 아트 콜라보레이션으로 선보였다.

김진식 디자이너가 시크릿을 위해 디자인한 이번 에디션은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단순한 자연물 안에도 억겁의 이야기가 숨어있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정성 어린 관찰을 바탕으로 자연의 시간을 존중하는 자연∙발효를 통해 피부의 본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숨의 브랜드 여정 및 가치가 디자이너의 작품과 맞닿아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숨의 베스트셀러 ‘시크릿 에센스’는 피부 본연의 힘을 키워 아름다운 피부의 필수요소인 보습, 피부 결, 탄력, 광채, 피부 톤을 케어하는 필수 에센스다.

피부 타입이나 나이, 계절의 변화에도 변함없이 피부의 바탕을 잡아주는 제품으로 1년에 단 한 번, 230ml 대용량으로 특별하게 선보인다.

차가운 바람과 건조한 공기가 신경 쓰이는 날씨에 시크릿 에센스와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시크릿 오일’은 피부에 깊은 보습과 풍부한 영양, 탄력을 전하는 안티에이징 오일이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에디션은 사계절을 거쳐 완성되는 발효의 의미를 담아 계절마다 피는 풍성한 꽃과 약초의 향을 담아낸 깊고 그윽한 향으로 특별 출시했다.

 
 

에바끌레르는 전통골프화가 함미자(그레이스 함)와 함께 한 아트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에바끌레르 ‘알로에베라 모이스처 수딩젤’ 제품에 접목되었으며 전통복을 입은 골퍼를 컨셉으로 작업하는 화가 함미자의 문화예술적 가치가 에바끌레르의 브랜드를 만나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탄생됐다.

함미자 화가는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계 발전과 함께 소비자의 예술에 대한 다양한 인식이 생활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하기 바라는 마음으로 에바끌레르와 손을 잡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바끌레르의 알로에베라 모이스처 수딩젤은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피부보습효과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또한 즉각적인 수분충전은 물론 산뜻한 사용감을 자랑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트루아 현대미술관의 국내 첫 전시 ‘혁명, 그 위대한 고통 - 야수파 걸작전’ 개최를 기념해 콜라보레이션 마스크 제품을 발매해 눈길을 끌었다.

베스트셀러 제품인 '블랙 물광 마스크' 2종의 패키지를 각각 앙드레 드랭(Derain, André)의 '빅벤(Big-Ben, 1906년)’과 파리의 미술 전시회 '살롱 도톤느'의 ‘1921년판 아트 포스터’로 꾸며 한정판 출시한 것. 이번 전시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빅벤’은 야수파 작품 중에서도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살롱 도톤느’는 1903년부터 시작된 프랑스 파리의 가을 전시회로 최고의 화가 및 예술가와 함께 매년 포스터와 카탈로그를 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이준코스메틱은 얼마 전 신제품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토너’를 출시하며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중국 최고의 명승지 중 하나인 황실 후원 ‘이화원’과 국내 최초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토너’는 벚꽃추출물, 12가지 비타민 성분 등으로 피부의 생기를 되찾고 매끈하고 윤기 있는 피부 결 케어를 돕는 데일리 대용량 토너다.

무엇보다 견우직녀 전설이 얽힌 이화원의 ‘십칠공교’ 및 ‘중국판 발렌타인데이’라 부르는 칠월칠석 등 러브스토리를 메인 모티브로 삼은 점이 눈에 띈다.

십칠공교의 풍경을 담은 파스텔톤의 용기와 흔들면 벚꽃 잎이 흩날리는 듯한 모습의 꽃잎 모양 하이드로겔 비드를 적용한 한층 로맨틱한 패키지로 출시 직후 ‘솔로탈출토너’라는 별칭과 함께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마케팅까지 함께~ 타업종과의 이색 콜라보레이션

 
 

화장품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이종 분야와의 협업도 크게 늘고 있다. 식품, 패션, 음료 등 이업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실제 제품 판매를 위한 프로모션까지 전개해 큰 관심을 모은다.

먼저 토니모리는 최근 젊은 고객 사이에서 가장 핫한 패션 브랜드인 ‘에프씨엠엠(FCMM)’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THREE FOR YOU’ 선 케어 라인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FCMM은 에슬레저룩을 지향하는 스포츠웨어 패션 브랜드로 스타일과 편안함을 두루 갖춘 패션으로 가성비 좋은 일상복을 추구하는 1020세대 사이에서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이 선보인 선 케어는 스포티한 웨어러블 선케어라는 컨셉으로 액티브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1020세대를 위해 ‘선크림’, ‘남성용 선비비’, ‘톤업 선쿠션’까지 총 3종으로 라인업됐다.

‘THREE FOR YOU’는 뜨거운 햇볕 아래서 야외 활동이나 운동할 시 예민해진 피부를 톤업•진정 케어•톤 커버까지 3중으로 케어한다는 뜻을 담았다.

무엇보다 ‘THREE FOR YOU’ 콜라보레이션은 3종 모두 세련된 디자인으로 ‘패션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제품 용기는 FCMM의 심벌인 로고와 토니모리의 심볼컬러인 블랙앤 화이트의 심플한 스타일 조합으로 디자인됐으며, 젊은 감각의 패셔너블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스포티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주는 시트러스 프로럴 향을 더했다.

이들 제품은 민감한 피부를 다독여주는 카밍 성분을 함유해 연약한 피부도 순하게 케어해주며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니스프리는 올 여름 제주 맥주와의 협업을 통해 맥주를 만들고 남은 보리, 밀 등의 부산물을 공급받아 원료로 활용한 ‘제주맥주 업사이클링 라인’ 4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제품은 두피와 바디의 노폐물, 각질 케어에 효과적인 맥주박 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리더스코스메틱은 현대약품 스테디셀러 ‘미에로화이바’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 ‘리더스 미에로 화이바 마스크’를 선보였다.

미에로화이바를 파우더 타입으로 변형한 분말 스틱과 붙이는 시트 마스크 총 두 가지 단계로 구성, 먹고 바르는 식이섬유로 피부 속부터 겉까지 체계적인 정화작용을 돕는 인&아웃 뷰티케어 마스크팩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이외에도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지난해 건강 음료 브랜드 ‘스무디킹’과 손잡고 마스크팩 3종을 내놓은 바 있으며 지난해 10월 스와니코코는 대한제분 '곰표’ 밀가루 브랜드와의 콜라보를 통해 제품 패키지에 곰표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한 ‘곰표 밀가루 쿠션’ 및 선크림, 핸드크림 등을 한정판으로 선보여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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