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제고하고 마케팅 강화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 브랜드숍 미샤가 어제 15일, 19일까지 5일간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에서 진행되는 ‘2020 S/S 서울 패션 위크’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깜짝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샤가 그동안 헤라가 공식 메인 협찬사로 참여했던 서울 패션 위크에 화장품 후원사로 참여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까.

이에 대해 미샤 관계자는 “최근 젊은이들은 메이크업도 패션의 요소로 여기고 있다”면서 “특히 데어루즈와 같은 립 제품의 경우 패션 아이템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많아 미샤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패션으로도 확장 시켜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샤는 최근 온라인 위주의 마케팅 활동을 주로 해왔다”면서 “패션위크에 체험 존을 운영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오프라인에서 직접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패션 위크는 패션과 메이크업 등에 관심이 높은 고관여 방문자가 많은 만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미샤는 패션위크 시작과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SNS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주력 립 메이크업 제품인 '데어루즈 립 부스'도 운영하고 있다.

기자가 방문한 패션 위크 첫날에도 부스 방문객들은 '데어루즈' 30품목을 모두 발라볼 수 있는 '데어 립 체험존'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메인 색상인 '마라레드'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마라레드 게임존'과 거울 셀피를 찍을 수 있는 '셀피 미러 포토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샤는 패션 위크 기간 동안에도 데어루즈 홍보 부스 운영 및 인플루언서 중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에스팀 소속 모델들과 데어루즈 마라레드 인스타바이럴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몽골의 모델 및 인플루언서도 부스에 방문 계획이 잡혀 있다.

이와 관련 미샤 관계자는 “과거 헤라처럼 단독 후원이 아니기 때문에 큰 부담은 없다”면서 “패션 위크의 성과가 좋으면 오프라인 홍보 활동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에 올해 좋은 성과를 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후원사로 참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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