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화장품 시장 겨냥 ‘신개념 콘셉트’로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열기 가득

[뷰티한국 유승철 편집위원] 10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1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2019)에 나선 기능성 화장품 참가업체들의 고객서비스 열기가 뜨겁다.

“가을의 향기에서 화장품 시장 1년 농사가 결정된다”는 ‘10월 뷰티 박람회’의 속성상 출품업체 CEO들이 국내외 바이어 유치와 고객 사로잡기에 발 벗고 나선 것. 눈에 띄는 업체들의 움직임을 보자.

 

▲ 뷰티기업의 멋으로 디자인한 '클라랩' 전시관. 뷰티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품의 특징과 기능까지 가늠케 하는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뷰티기업의 멋으로 디자인한 '클라랩' 전시관. 뷰티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제품의 특징과 기능까지 가늠케 하는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장 디스플레이부터 미학기업의 이미지가 눈에 들어온다!”는 평을 듣는 ㈜나예코스메틱 조영준 대표는 ‘피부 장벽 강화, 건강한 피부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하는 클라랩(KLALAB)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온화 기술을 통해 유효성분의 흡수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주는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라는 ‘미인은 피부’의 미학 콘셉트.

조 대표는 박람회를 통해 “BITT라는 클라랩 만의 이온화 특허기술로 피부노화 및 피부트러블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이온화 피부과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고객들에게 직접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프랑스 라코벳(La Corvette)의 한국법인 노은경 대표(오른쪽)가 바이어들의 현장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프랑스 라코벳(La Corvette)의 한국법인 노은경 대표(오른쪽)가 바이어들의 현장 주문을 접수하고 있다.

유럽의 명품비누 라코벳(La Corvette)의 한국 판매법인 ㈜화우트레이딩 노은경 대표는 “화장의 기초는 청결한 피부에 있다”는 콘셉트로 120년 전통의 ‘프랑스 마르세유 특산품’ 친환경 유기농 비누 10종을 선보이고 있다. 

연말연시 선물세트를 상담하는 단체나 기업 고객들에게는 ‘영업이익을 포기하는 대박 특별할인 세일’을 획기적으로 펼치겠다는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띈다.

TV홈쇼핑 판매와 백화점 세일을 통해 선보인 바 있는 ‘프랑스 정부 공인의 100% 식물성 계면활성제 비누’의 진가를 소비자 일반고객은 물론 샵인샵(shop in shop) 마케팅을 구상하는 점주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에 나선 상태.

 

▲ K뷰티 미래 주역 중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휘게(Hyggee)’의 기업 ㈜호코스 정재환 대표(가운데)
▲ K뷰티 미래 주역 중의 한 사람으로 주목받고 있는 ‘휘게(Hyggee)’의 기업 ㈜호코스 정재환 대표(가운데)

고객과의 쌍방향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신흥 아이돌로 부상하고 있는 브랜드 ‘휘게(Hyggee)’의 기업 ㈜호코스 정재환 대표는 스킨케어 사은품을 들고 단골(회원) 유치작전을 펼치고 있다.

홈페이지 회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일주일 무료 체험 스킨케어 키트(I`m enough Kit)’ 행사를 박람회 현장 고객들에게도 현장 스킨십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이 전달하겠다”는 구상.

이미 유럽과 러시아 등 해외시장에서 품질을 인정을 받고 있다는 글로벌 뷰티 강소기업의 자존심이 크다.

 

▲ 공중파TV 3사 모두에서 우수제품으로 평가받은 제이스상사 송선녀 대표
▲ 공중파TV 3사 모두에서 우수제품으로 평가받은 제이스상사 송선녀 대표

“프라뷰(PLABEAU)의 생기로 당신의 피부를 재생시키라”고 권유하는 제이스상사 송선녀 대표도 피부임상과학 테스트를 거친 프리뷰 미용효과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전시된 주력제품은 공중파 3사 TV에서 이미 기능이 상세히 소개된 바 있는 플라즈마 홈케어 피부미용 기기와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제품들.

아토피, 난치성 피부트러블과 주근깨, 기미 잔주름 예방과 제거에 도움이 되는 특허제품들로 카이스트(KAIST)의 첨단 연구기술이 기반이다.

 

▲ 자연주의 제주의 화장품 오린비(orinbe)’의 최완 대표
▲ 자연주의 제주의 화장품 오린비(orinbe)’의 최완 대표

 

‘제주의 레시피로 만드는 화장품 브랜드 오린비(orinbe)’의 최완 대표(㈜박디테일)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산 자연원료 기초 화장품의 특성을 고객들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있다.

오린비를 사용해본 고객들은 누구나 무공해 자연의 진가를 알 수밖에 없다는 것.

제주 용암해수와 한라산 백화고(표고버섯), 제주 당근, 제주 레드비트 등 주원료들이 인체에 스며들어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자연주의 화장품’이라고 강조한다. 푸른바다 제주가 청정원료 그 자체라는 설명.

 

▲ 온라인에서 ‘신디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멋진인생’의 박선주 대표
▲ 온라인에서 ‘신디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멋진인생’의 박선주 대표

“탈모는 멈출 수 있다”는 자신있는 슬로건으로 온라인에서 ‘신디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멋진인생’의 박선주 대표는 헤어관리와 두피관리 기능성 샴푸를 특화시키고 나섰다. 머리감기의 과학이 집약되어 있는 제품이라는 설명.

에델바이스 꽃에서 추출한 캘러스 배양 특허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18년 연구가 집약된 제품이다.

그래서 ‘신디박 탈모방지 오일리 샴푸’와 ‘신디박 센서티브 샴푸’ 등 신디박 시리즈 제품의 포장지에는 “고객들에게 책임을 지겠다”는 각오로 자신의 얼굴을 디자인해 넣었다. 일반 가정에서도 충분히 펼칠 수 있는 ‘두피관리센터 기능’의 품질이라는 자부심이 깔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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