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경 총감독,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가능 강화 할 것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서울디자인재단이 10월 1일 서울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2020 S/S 서울패션위크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이 2020 S/S 서울패션위크의 운영 및 변화된 주요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며 세계 바이어들과 대중들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세계 각국 유명 온라인몰 바이어들과 함께 이커머스로의 확장을 논의하고 실질 구매력이 높은 신흥마켓인 아시아 12개국 바이어 135명을 초청하여 참여 디자이너들의 수주상담 기회를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미국의 글로벌 패션매체 WWD와 협력하여 패션위크 기간 동안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로 현장감 넘치는 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것을 밝혔다.

강화된 공공성으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기회가 확충된 것 또한 이번 시즌 주목할 포인트다.

멘토링 세미나, 포트폴리오 리뷰 등의 진행을 비롯하여 기존에는 업계 관계자만 입장 가능했던 패션쇼의 티켓을 일반 판매하기로 하였다.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은 “온라인 실시간 비즈니스 연계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고 K-뷰티, K-팝, K-아트 등 K-컬쳐와 협업하여 K-스타일 페스티벌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0 S/S 서울패션위크는 10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총 34개의 서울컬렉션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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