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릴리아·싸이닉·뷰세라, 남다른 모델 전략 '눈길'

[뷰티한국 김도현 기자] 한때 시대를 대표하는 톱 여배우들의 전유물이었던 화장품 모델. 화장품 브랜드의 수가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늘고 그만큼 모델 수요도 증가하면서 화장품 모델의 외연이 대폭 확대된 지 오래다. 더이상 '이색'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어려울 정도로 파격 발탁의 사례가 흔해졌지만 그래도 의의의 인물이 화장품 모델로 선정됐다는 소식엔 한 번쯤 눈길이 가기 마련이다.

 
 

바이오헬스기업 프로셀테라퓨틱스의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프릴리안은 발레리나 최예림을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최예림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조기 졸업하고 미국 휴스턴 발레단, 러시아 프리마린스키발레단에서 솔리스트로 활동했으며 다수의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다.

최근 입국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며 최근 뷰티 매거진의 화장품 소개 화보에 실리며 관심을 받기도 했다.

프릴리안 관계자는 "최예림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컨셉과 부합해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며 "건강하고 밝은 그녀만의 에너지를 프릴리안이 전해 받아 브랜드 이미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근 '구해줘! 홈즈' '악플의 밤' '비디오스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숙은 화장품 브랜드 싸이닉이 새로 선보인 '싸이닉 싱글 오리진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의 모델로 활약하게 됐다.

광고 촬영 사진 속 김숙은 단정한 단발머리와 화이트 블라우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한 모습이다. 촬영 현장에서도 특유의 생기와 에너지를 더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는 후문.

이번 신제품은 '싸이닉 해풍쑥 에센스'라는 애칭이 붙었다. 싸이닉 마케팅 매니저는 "김숙의 건강하고 밝은 이미지와 제품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착한 성분과 제품력이 특징인 신제품이 그녀의 이미지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일으키리라 기대한다"고 모델 발탁의 배경을 설명했다.

 
 

옥토끼이미징이 전개하는 뷰티·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뷰세라는 트로트 여신으로 떠오르는 가수 조정민을 새 모델로 선정했다.

조정민은 각종 예능과 음악방송의 MC와 연기자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으며 라틴 리듬을 접목한 신곡 '레디큐'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방송과 홈쇼핑 활동을 통해 남다른 입담을 과시하며 숨은 끼를 보여주고 있다.

뷰세라는 대중적이면서도 건강미와 청순함, 섹시함을 두루 갖춘 조정민의 멀티 이미지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브랜드 컨셉인 '젊고 건강한 나를 위한 첫 시작'과도 잘 맞아 떨어져 모델로 영입했다는 설명.

뷰세라 관계자는 "건강한 삶을 원하는 3040부터 5060 시니어층까지,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브랜드로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남녀불문 젊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해 뷰세라만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력을 국내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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