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본공연 개막과 동시에 음원발매

 
 

[뷰티한국 이상민 기자]19세기 영국의 대표 소설가인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동명의 소설을 원안으로 작곡가 ‘정재일’, 현대무용가 ‘김보라’, 비주얼디렉터 ‘여신동’과 함께 연출가 ‘이지나’의 의기투합을 알리며 화제를 모은 콜라보프로젝트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이 9월 6일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9월 6일 프리뷰 공연의 전석매진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은 겹겹의 커튼을 장식 된 심플한 무대에서 음악과 안무, 영상, 조명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미술을 보여주었다.

3일간의 프리뷰 공연을 통해 제이드(도리안)역의 김주원, 문유강, 유진역의 이자람, 박영수, 신성민, 연준석, 오스카역의 마이클리, 김태한, 강필석 등 모든 배우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아 온 것 중 하나는 음악감독 ‘정재일’의 음악이었다. 정재일 감독의 참여가 확정되었음을 알림과 동시에 이번 공연의 OST발매에 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정재일 감독과 제작사 PAGE1은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해 오는 10일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의 본공연 개막과 동시에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총 22곡이 수록된 OST음원을 출시한다.

팝, 락, 클래식, 재즈 등의 장르를 아우르는 이번 앨범에는 공연 중 오스카의 넘버인 ”꿈”, “Her Voice”, “편지”와 시빌의 넘버인 “변명”도 수록된다.

한편 프리뷰의 호평속에 대단원의 막을 올린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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