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앞두고 피부 온도 낮춰주는 ‘쿨링 뷰티템’ 주목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름엔 열 받지 마세요!”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 요즘 ‘열 받은’ 피부 탓에 고민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피부가 열을 받게 되면 평균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모세 혈관을 확장시켜 열을 배출하는데, 이때 피부 표면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깨지기 쉽다. 여름철 피지량은 늘어나는데 피부 속은 더욱 건조한 느낌이 드는 것 역시 열로 인한 수분 손실 때문.

작년만큼이나 뜨거운 더위가 예상되는 이번 여름,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춰줄 ‘쿨링 뷰티템’에 주목해보자.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자사 8개 브랜드를 통해 얼려 쓰는 화장품인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를 대거 내놓아 관심을 모았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여름철 열기로 달아오른 피부, 피부 탄력저하, 과도한 피지분비 등의 문제를 빠르게 해결해 주고자 개발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피부 온도는 31℃ 안팎이지만, 여름철 햇볕 아래 피부 온도는 40℃ 이상으로 올라간다.

피부에 열을 전달하는 적외선은 자외선보다 파장이 길어 투과력이 강하기 때문에 더 깊은 피부까지 침투할 수 있다. 또한 여름철 뜨거운 온도는 피지 분비를 증가시키고, 피부 저항력을 약화시켜 피부가 쉽게 민감해질 수 있다.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제형의 어는점을 낮추어, -15℃~-20℃의 냉동고에서도 완전히 얼지 않고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제형이 유지된다.

냉동 보관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바르는 순간 피부에 있는 열을 단기간에 낮추어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고, 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준다.

또한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일시적인 해동에 문제가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가능하면 냉동보관 및 사용을 추천하지만 사용하던 제품을 상온으로 옮겨도 문제는 없다.

이번에 출시하는 아이스뷰티 스킨케어는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을 포함하여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 ‘아이오페 더마 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원하는 스킨케어 유형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라네즈 워터뱅크 셔벗크림’은 살얼음 입자로 온도를 낮춰 지친 여름 피부를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셔벗크림이며, ‘마몽드 24H 아이스 로즈워터 토너’는 무더운 여름 토너 하나로 진정 미백 보습효과를 주는 아이스 토너 제품이다.

또한 ‘한율 달빛유자 얼려쓰는 수면팩’은 유자셔벗 쿨링 제형TM으로 피부 온도를 -4.5도 낮춰주는 제품이며, ‘아이오페 더마리페어 아이스 시카크림’은 여름철 손상된 피부를 즉각적으로 진정시켜주는 얼려쓰는 시카크림 제품이다.

이밖에 얼려쓰는 수박스틱인 ‘이지피지 워터멜론 아이스-스틱’, 열이 오른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일리윤 그대로 얼려쓰는 마스크’,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이니스프리 제주 용암해수 크림 마스크’, 얼굴과 몸에 함께 쓰는 올인원 수딩젤 ‘에뛰드 얼려쓰는 알로에 수딩젤’이 출시됐다.

 
 

코리아나화장품의 세니떼는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을 대비해 피부에 특별한 시원함을 선사해 줄 ‘아쿠아 스파 아이스 토너’를 선보였다.

차가운 얼음을 얹어 놓은 듯한 아이스 셔벗 제형이 더위로 지친 피부에 짜릿한 시원함을 선사하는 제품이다. 아이스 쿨러 시스템이 적용돼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사용 전 흔들어 뿌리는 즉시 언제 어디서나 시원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네랄이 풍부한 벨기에 온천수가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며 시카, 카렌듈라꽃 등의 자연 유래 성분이 포함된 그린 카밍 콤플렉스가 여름철 외부환경에 의해 민감해지고 자극받은 피부를 한 번 더 진정시켜준다.

 
 

리얼베리어는 여름을 맞아 달아오른 피부온도를 낮춰줄 쿨링 아이템들을 담아 ‘오싹 서머 에디션’을 출시했다.

여름 시즌 대표 상품 ‘아쿠아 수딩 젤 크림’과 신제품 ‘아쿠아 수딩 젤 크림 마스크’ 등과 함께 한정 수량 제작된 쿨링 파우치가 포함된 이번 기획 상품은 헬스&뷰티숍과 온라인몰에서 25%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인 ‘아쿠아 수딩 젤 크림’은 여름철 직사광선에 의해 올라간 피부 온도를 사용 후 5°C 낮춰주는 임상을 완료한 쿨링 수분크림이다.

정제수 대신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병풀잎수를 77% 함유해 자외선 등 외부 자극으로부터 지친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어반디케이는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의 여름 시즌 한정판으로 ‘썸머 올 나이터 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를 내놓았다.

올 나이터 세팅 스프레이는 어반디케이만의 획기적인 포뮬라로 화장이 녹듯이 지워지는 멜트다운(Meltdown) 현상과 메이크업이 주름 사이에 끼는 현상을 막아주어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여름 하루 종일 그리고 밤새도록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도록 고정해준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바르는 즉시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낮춰주는 쿨링 선케어도 인기다. 키엘의 신제품 ‘울트라 라이트 데일리 유브이 디펜스 아쿠아 젤’은 SPF50+ PA++++로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해줌과 동시에 바르자마자 즉각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 사용 직후 피부 표면의 피지량까지 케어해 준다.

잔여감 없이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산뜻한 제형으로 메이크업 전후 또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과 섞어 사용하기 좋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캘리포니아 알로에 성분이 즉각적인 쿨링감을 선사하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선 스프레이 SPF50+ PA++++’를 내놓았다.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담은 유무기 혼합 자외선 차단제로 UVA와 UVB 이중 차단 효과에 PA++++를 적용해 강렬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미백과 주름개선, 자외선 차단 3중 기능성의 이 제품은 캘리포니아 알로에가 피부 진정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하와이의 대표 꽃인 히비스커스 및 노니 성분과 해양 심층수가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

뭉치거나 끈적임이 없으며 넓은 분사각의 스프레이 타입으로 외출 시 몸 전체에 뿌리면 간편하게 자외선 차단이 가능하다.

 
 

무더운 여름에는 순식간에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샤워만한 것이 없다. 닥터 브로너스의 스테디셀러이자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인 ‘페퍼민트 매직솝’은 페퍼민트 오일의 짜릿한 쿨링감으로 ‘에어컨 클렌저’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여름철 샤워를 더욱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던 작년 여름에는 페퍼민트 매직솝으로 샤워 후 실제로 체온이 내려갔다는 내용의 ‘쿨링 간증’ 후기들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퍼지며 주요 매장에서 일부 용량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페퍼민트 매직솝’은 올리브오일, 코코넛오일 등 5가지 유기농 오일이 땀과 피지 등 노폐물을 깨끗하게 세정해주며 불쾌한 체취를 제거하고 상쾌한 페퍼민트 향을 남기는 것이 특징이다.

풍성한 거품을 몸에 올린 뒤 바로 씻어내지 않고 10~20초 후에 헹궈 주면 에어컨을 켠 듯 즉각적인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합성화학성분을 배제하고 미국 농무부(USDA) 인증 유기농 원료를 담아 유해성분 걱정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한편 하루 종일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에 노출돼 자극 받은 피부에는 보다 확실한 쿨링 및 진정 케어가 필요하다. 이 때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뷰티 디바이스를 활용하면 섬세하면서도 손쉬운 쿨링 마사지가 가능하다.

바나브의 ‘핫앤쿨 스킨핏’은 온열 및 냉각모드를 통해 피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신개념 뷰티 디바이스다. 2가지 온도의 냉각모드(13℃, 5℃)에 맞춰 버튼을 누르면 약 5초 만에 차가워지는 티타늄 헤드로 집에서도 쉽고 간편한 쿨링 케어가 가능하다. 얼굴뿐 아니라 제모 부위 등 쿨링 및 진정이 필요한 바디 스팟에도 간편히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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