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 위한 활동부터 동물보호, 이웃사랑까지 활발한 활동 전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상을 아름답게~”

아름다움을 만들어 가는 화장품 기업들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따뜻한 마음 나누기에 잇달아 동참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부터 동물보호, 이웃사랑 실천 등 다양한 따뜻한 온정 나누기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동참하고 있는 것.

 
 

먼저 영국 브랜드 러쉬는 지난 4월 17일부터 24일까지 일상 속 쓰레기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고 네이키드 2019’ 캠페인 일환으로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모은 기부금 2,067,900원을 서울환경운동연합에 전달한다.

이번 이벤트는 무심코 버려진 일상 속 일회용품으로 인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보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인스타그램에 쓰레기를 줄이는 일상 속 모습을 촬영해 해시태그(#쓰레기없데이 #GoNaked2019)와 함께 게시하면 1건당 100원씩 러쉬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이 진행된 지난 4월 17일부터 8일간 총 20,679개의 해시태그가 모였다.

20만개의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 했지만 지구를 위한 활동에 동참해 준 소중한 포스팅인 만큼 환경단체 ‘서울환경운동연합’에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기부금은 플라스틱-프리 캠페인 활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선사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사회공헌활동인 패밀리케어 프로그램을 전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의 어린이와 그 가족들의 일상을 개선해오고 있 한국P&G는 지난 29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어린이 환자들과 가족들을 위한 의료시설 및 복지 시설의 환경 개선, 복지 지원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한국피앤지 클린트 나발레스 커뮤니케이션 전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병관 원장, 아이들과미래재단 경영전략실 김병기 실장 등 세 기관의 주요 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P&G는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을 방문하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의료 및 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방면의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대형병원을 찾는 어린 환자들의 경우 치료 기간 및 대기시간이 긴 것을 고려해 항시 그 곁을 지키는 가족들에게 경제적 정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굿워터 프로젝트' 지원 협약을 채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에이블씨엔씨 김대동 마케팅기획팀장과 굿네이버스 현대중 사회공헌협력팀장 등이 참석했다.

'굿워터 프로젝트'는 물 부족으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굿네이버스의 식수위생지원사업 캠페인이다.

올해는 잠비아, 우간다, 니제르, 카메룬 등 아프리카 4개국 4개 초등학교 2,132명 어린이들이 사용할 수 있는 식수시설, 물탱크, 화장실과 위생키트 등의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에이블씨엔씨는 다음달 2일 출시하는 신제품 미샤 '수퍼아쿠아 울트라 히알론'라인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굿워터 프로젝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간접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는 사례도 있다. 일례로 편집몰 ‘닥터올가(Dr.Orga)’는 지난 3월 출시한 ‘100 선크림’에 최근 세계 최대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크루얼리티 프리’ 마크를 부착했다.

페타(PETA)는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의 약자로 1980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로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윤리적 브랜드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크루얼리티 프리’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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