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기부 및 제품 지원 등으로 강원 피해 지역 복구 위한 노력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및 뷰티 관련 기업들도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 활동에 나섰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2억원을 기부한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되어 강원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8년 인도네시아 강진과 2017년 포항 지진 피해 당시에도 소정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국내외 재난 재해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 봄비로 유명한 코스토리그룹도 지난 5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피해지역에 긴급하게 필요한 생수·식량·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조달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유기농 여성용품 브랜드 라엘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3,000여만원 상당의 생리대 및 팬티라이너 4,000팩을 긴급 구호물품으로 지원했다.

생리대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급하게 대피하면서 미처 여성용품이나 여분의 속옷을 챙기지 못한 피해 주민들을 위한 필수 구호 물품 중 하나다.

라엘은 피해 주민들을 위해 강원도 속초시청에 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및 팬티라이너 4,000팩을 전달했다. 지원된 물품은 라엘 유기농 순면커버 생리대 3종(소형, 중형, 오버나이트)과 레귤러라이너 총 4종이다.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 역시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과 이재민을 위한 재해성금 및 개인위생용품 지원에 나섰다.

 
 
라이온코리아는 피해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또한 임시대피소에 거주하는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 지원으로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시스테마 치약∙칫솔’, 세탁세제 ‘비트’ 등 2500만원 상당의 개인위생용품도 함께 전달했다.
라이온코리아도 2017년 포항 지진, 강원 산불 당시에도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난∙재해 복구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화장품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도 계속되고 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과 방문판매원 ‘아모레퍼시픽 카운셀러’가 함께 전개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의 2019년 상반기 캠페인이 오는 5월 7일, 인하대병원을 시작으로 진행된다.

200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2주년을 맞이한 아모레퍼시픽의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피부 변화, 탈모 등 급작스러운 외모 변화로 심적 고통을 겪는 암 환자들에게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교육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암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글로벌 CSR 캠페인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2018년까지 국내에서만 총 13,585명의 암 환자 및 5,599명의 아모레 카운셀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또한 2011년에 중국, 2015년에 베트남, 2017년에 싱가포르, 홍콩, 대만에 이어 2018년에 태국으로 캠페인을 확대해 11년간 총 7개 국가 및 지역에서 15,734명의 암 환자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말레이시아도 캠페인에 참여하여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2019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의 상반기 캠페인은 서울 및 전국 주요 지역 총 21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개되며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한 환자들이 캠페인에서 배운 것을 일상으로 돌아가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캠페인에 참가한 모든 환자를 위해 특별 구성된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제품,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브로셔가 담긴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가 제공된다.

 
 
네오팜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은 미세먼지로부터 연약한 아이 피부를 보호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이 러브 그린 캠페인’을 실시한다.

민감한 아이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좋은 제품을 넘어 근본적인 도움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그 첫 걸음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으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 서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포구 지역 초등학교 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하여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한층 심각해진 미세먼지 속에서 아이들의 호흡기와 피부를 보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보호 키트도 함께 무상으로 배포한다.

키트에는 ‘미세먼지 모사체 부착방지 테스트’를 완료한 아토팜의 ‘페이스 크림’과 미세먼지 마스크, 손 소독제 등이 포함됐다.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동교초등학교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점등식이 진행되었으며 오는 5월까지 구내 5개 초등학교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토팜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기부 캠페인도 진행한다. 미세먼지가 어린이의 호흡기와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피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환경개선 운동의 취지로 기획된 본 캠페인은 사람들의 참여에 따라 후원금이 모집되며 최종 후원금은 미세먼지 예방을 위한 환경개선 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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