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첫선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편안한 라이프 웨어에 영국 고유의 감성과 모던함이 더해졌다.

최근 국내외 패션업계에는 밀레니얼 세대가 소비의 주축으로 부상하면서 스트리트 패션과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인 캐주얼과 실용성과 위트를 겸비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다양하게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는 이러한 시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패션 브랜드 중 하나다. 특히 오는 8일 공식 론칭에 들어가는 LVMH 그룹 산하의 스페인 명품 브랜드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고 있는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과의 3번째 컬렉션은 출시 전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아 왔다.

로에베 외에도 2008년 설립한 하이패션 브랜드 ‘JW 앤더슨’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나단 앤더슨은 지난 2017년부터 유니클로와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여 왔으며 오는 8일 세 번째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한다.

 
 
오늘 7일 명동 유니클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이번 ‘2019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박물관이나 갤러리에서 전시를 감상하는 밀레니얼 세대로부터 영감을 받은 제품이다.

예술을 사랑하고 사색을 즐기는 지적인 유스(youth)에 대한 애정을 담아 영국 고유의 헤리티지를 유스 컬처 감성으로 재해석했으며 아우터부터 팬츠,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원피스, 버킷햇, 더플백, 스카프까지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되었다.

우선 봄 시즌 필수 아이템인 트렌치 코트는 JW 앤더슨을 상징하는 체크 패턴과 단색 두 가지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스타일을 더했다.

JW앤더슨 런웨이에서 선보였던 페이즐리 패턴을 새롭게 해석한 디자인으로, 봄의 화사함과 경쾌함을 강조했다.

 
 
또한 스트리트 무드를 대표하는 패션 아이템인 블루종을 JW 앤더슨을 상징하는 체크 패턴과 단색 두 가지 리버서블 디자인으로 선보였으며 포케터블 파카 또한 경쾌한 컬러에 가볍고 기능성을 갖춘 자켓으로 트래블백에 넣어 휴대가 가능하다.

캐주얼룩을 상징하는 아이템인 스웨트와 티셔츠는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디테일을 더했다. 밀레니얼 세대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인 젠더 뉴트럴 트렌드를 반영해 남녀 모두 즐길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일부 상품은 리버서블로 양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유니클로는 협업 대상을 선정할 때에도 입는 사람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 컨셉을 실현할 수 있는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세 번째 진행되는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 콜라보레이션’도 JW 앤더슨의 시그니처 디자인과 유니클로가 만나 영국의 클래식함을 밀레니얼 감성으로 새롭게 해석했다는 점에서 대중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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