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업종, 캐릭터, 유명 선수, 웹툰까지 다양한 콜라보 제품과 마케팅 확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도 패션업계의 콜라보레이션 열풍은 계속된다.

2019년 신년 시작과 함께 타업종, 캐릭터, 유명 스포츠 선수와 웹툰, 유명 디자이너 등과 협업을 통해 탄생된 콜라보레이션 제품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것.

특히 콜라보레이션 열풍은 제품 영역에만 머물지 않고 마케팅으로 활용되면서 패션업계의 콜라보레이션 업그레이드를 예고했다.

친숙한 그들과 만나다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 지유(GU)가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2019 S/S 시즌부터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 그래픽 티셔츠 라인업을 1만원 이하 가격으로 선보인다.

지유는 3월,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록밴드라 불리는 영국 록밴드 ‘롤링스톤즈’를 모티브로 한 그래픽 티셔츠를 내놓았다.

리더 ‘믹 재거(Mick Jagger)’의 두꺼운 입술을 형상화한 유명 로고를 적용해 로큰롤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롤링스톤즈 음반 재킷 디자인을 입힌 특별한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성인 남녀용 상품부터 키즈용 상품까지 총 17종으로 제공되어 올 봄 뮤직페스티벌에서 커플룩이나 시밀러룩, 패밀리룩으로 연출하기 좋다.

글로벌 음료 기업인 ‘코카-콜라사’와 협업한 그래픽 티셔츠도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카콜라뿐만 아니라 스프라이트와 환타의 로고와 아트웍 포스터를 티셔츠에 옮겨와 키치하면서도 쾌활한 무드를 살렸다.

최근 뉴트로 트렌드의 확산으로 로고를 전면에 드러내는 ‘로고 플레이’ 열풍이 불고 있는 만큼, 익숙한 로고들을 위트 있게 재탄생시킨 그래픽이 밀레니얼 세대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아이들을 위해서는 캐릭터 전문 기업 ‘산리오’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 귀여운 캐릭터 티셔츠를 준비했다. 마이멜로디, 시나몬롤 등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여아용 3가지 디자인이 이달 출시 예정되어 보기만 해도 사랑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베이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TBJ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디즈니 캐릭터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곰돌이 푸 콜라보 티셔츠 2탄을 공개했다.

두 번째 선보이는 곰돌이 푸 후드풀오버 2종과 맨투맨 티셔츠 2종은 두께감이 느껴지는 소재로 제작되어 외투 안에 단독으로 입거나 티셔츠와 레이어드해 입기에도 좋다.

기본 컬러인 멜란지그레이, 블랙 외에도 봄의 생동감이 느껴지는 오렌지, 블루 등 컬러풀한 색감이 새롭게 출시되어 벌써부터 봄 느낌이 물씬 난다.

여기에 토실토실 귀여운 곰돌이 푸가 옷의 소매와 주머니 옆 부분, 후드 뒷 부분에 레터링 포인트로 과하지 않게 들어가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입기에 좋다.

 
 
전설적인 유명 스포츠 스타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들도 화제다. 뉴에라 캡 코리아는 최근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포수 요기 베라를 모티브로한 컬렉션을 출시했다.

요기 베라는 1940-60년대 뉴욕 양키스의 황금기를 이끈 포수로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It ain't over till it's over)’ ‘기록은 깨질 때까지만 존재한다(Record would stand until it was broken)’ 등 다양한 명언을 남긴 이로 유명하다.

현역 시절 그의 소속팀 양키즈가 월드시리즈에서 무려 10번의 우승을 차지했으며 요기 베라는 148게임 연속 무실책 기록을 달성하며 MVP 선수로 3회 선정되기도 했다. 1963년 은퇴 후 양키즈는 요기 베라의 등번호 8번을 영구 결번시켰다.

이번 뉴에라의 요기 베라 컬렉션은 총 4종의 성인 모자와 2종의 키즈 모자, 4종의 티셔츠로 구성되었으며 그의 얼굴과 등번호 8번, 그가 남긴 ‘It ain't over till it's over’이라는 문구가 주요 디자인 모티브로 활용되었다.

 
 
아디다스는 NBA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리더이자 화려하고 역동적인 경기로 코트를 장악하는 퍼포먼스를 구사하는 데미안 릴라드 선수(29, 190cm)를 위해 안정성, 접지력 등 컨트롤 강화에 초점을 맞춘 농구화, ‘데임5’를 선보였다.

이번 ‘데임5’는 릴라드 선수의 시그니쳐 제품답게 기존과 동일한 전장 바운스 쿠셔닝을 적용, 뛰어난 반응성으로 폭발적인 움직임을 지원한다.

페이크 동작과 빠른 방향 전환에 최적화된 니트와 스웨이드 소재의 갑피를 비롯해, 측면 운동에 안정감을 주는 미드솔 지지대를 새롭게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농구화 안쪽에는 두툼한 패드를 넣어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안정적인 헤링본 패턴을 기본으로 향상된 컨트롤을 선사하는 이중 접지 구조의 아웃솔로 코트 위에 압도적인 플레이를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제품은 시그니쳐 농구화답게 릴라드 선수의 인생 스토리를 다양한 컬러 버전으로 표현해 낸 점도 눈길을 끈다.

어린 시절 취미인 스케이트에서 영감을 얻은 ‘All Skate’ 버전, 릴라드 선수의 환상적인 클러치 능력으로 얻은 별명인 릴라드타임을 의미하는 ‘You Know What Time It Is’의 약자를 활용한 ‘YKWTII’버전, 농구 외에 운동으로 즐기는 복싱에 대한 열정을 담은 People’s Champ 버전 등을 출시했다. 3개 버전 외에도 추후 다양한 컬러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패션 모델과의 협업 제품도 있다. 유니클로는 프렌치 시크를 상징하는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Ines de la Fressange)’와 함께한 열한 번째 ‘2019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는 프렌치 스타일을 상징하는 그녀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뮤즈로 활약했다.

유니클로와는 지난 2014년 첫 협업을 시작했으며, 이네스의 모던하고 세련된 감성과 옷으로 일상을 편안하게 만드는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이 만나 탄생한 상품들로 매니아층을 형성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지난 2017 F/W 시즌에는 남성용 상품도 출시했으며, 2018년 F/W 시즌부터는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을 수 있는 키즈용 상품들도 선보인다.

‘2019 S/S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이네스가 태어난 곳이자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 ‘생 트로페(Saint-Tropez)’에서 영감을 받았다.

여유와 낭만이 느껴지는 남프랑스의 정서를 담은 이번 컬렉션은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100% 프렌치 리넨 셔츠부터 ‘마린룩’의 대명사 스트라이프 보트넥 스웨터, 바캉스 시즌에 착용하기 좋은 드레스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인기 아이템인 파자마를 9가지 디자인으로 선보이며, 파나마햇 등을 포함한 굿즈도 14종류로 출시한다.

 
 
타미힐피거는 배우이자 타미힐피거 여성 라인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젠다야 콜먼(Zendaya Coleman)과 손을 잡고 함께 디자인한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첫 번째 ‘타미X젠다야(TommyXZendaya)’ 컬렉션은 1970년대에 열린 ‘베르사유 전쟁’ 패션쇼에 참가하여 캣워크를 장식하며 강인한 여성상을 표현한 모델들을 기념한다.

모든 룩은 강하고 자신감 있는 스타일로, 하이웨스트 진과 수트 등의 구조적인 실루엣과 풍성한 크림, 네이비, 버건디와 까베르네 레드 컬러를 사용했으며 ‘Z’와 ‘T’ 자수가 새겨져 있다.

무지개색 스트라이프와 별자리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색상의 프린트가 여성스러운 랩 드레스와 럭셔리한 새틴 셔츠에 발랄한 감성을 더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는 테일러드 수트는 현대적인 트위스트를 가미하여 까베르네 레드와 크림색이 믹스매치된 타탄 패턴의 와이드 팬츠와 허리 라인을 살린 블레이저로 구성되어있다.

어패럴부터 액세서리, 수영복과 언더웨어에 이르기까지 이번 컬렉션은 과거에 대한 향수와 미래를 내다보는 자세를 아우르며 젠다야 콜먼의 유니크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스타일을 브랜드의 클래식한 아메리칸 DNA에 결합시켰다.

 
 
지난 3월 2일에는 ‘타미X젠다야(TommyXZendaya)’ 협업 컬렉션을 중점으로 한 2019년 봄 타미나우(TOMMYNOW) 체험형 런웨이 이벤트가 샹젤리제 극장에서 개최돼 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타미나우(TOMMYNOW) 런웨이 쇼는 지금까지 전세계 고객들에게 브랜드 정신을 보여 줘 왔다. 2016년 가을부터 북미, 유럽 및 아시아 전역의 도시들을 여행했으며 매 순간 각 지역 관중들의 젊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타미힐피거에 담고자 노력했다.

이번 시즌에도 ‘배틀 오브 베르사유(Battle of Versailles)’의 영감을 재현하기 위해 40년 이상 패션계에 혁명을 일으켰던 상징적인 슈퍼모델들이 함께 등장했다.

패션 뮤즈이자 70 년대 디스코 퀸, 파리 밤 문화의 아이콘, 80 년대 팝 스타인 ‘그레이스 존스(Grace Jones)’가 공연을 마무리했으며 1973년도에 열린 오리지널 ‘배틀 오브 베르사유(Battle of Bersailles)’에 선 세계 최초의 흑인 슈퍼모델 ‘팻 클리블랜드(Pat Cleveland)’, 아프리카 계 미국인으로서 처음으로 U.S 보그 표지 모델을 장식한 ‘베벌리 존슨 (Beverly Johnson)’, 슈퍼모델이자 여배우로서 패션 매거진 커버를 250회 넘게 장식한 ‘비벌리 피엘 (Beverly Peele)’ 등이 패션쇼에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패션의 감각을 읽다

 
 
타업종과의 콜라보레이션 제품,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한 제품들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스제이듀코가 전개하는 컨템포러리 핸드백 브랜드 빈치스(VINCIS’)는 주얼리 브랜드 비올리나(Viollina)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주얼리의 고급스러움을 더한 유니크한 제품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비올리나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빈치스의 19SS 인스퍼레이션 ‘파블로 피카소’의 회화를 3D로 재창조한 ‘오마르 아퀼’의 작품을 모티브로 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페이스 라인을 드로잉하여 사랑에 빠진 경쾌한 감정을 제품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라인은 핸드백, 스트랩, 지갑소품 그리고 이어링과 뱅글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성의 아름다운 얼굴 곡선과 움직이는 모빌의 이미지를 디자인 포인트로 유니크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게 착용이 가능하다.

 
 
푸마는 크리에이티브 패션 브랜드 아더에러(ADER ERROR)와 두 번째 협업 컬렉션 ‘FOREVER YOUTH’를 공개했다.

컬렉션명 ‘FOREVER YOUTH’는 푸마의 브랜드 슬로건인 ‘FOREVER FASTER’와 아더에러만의 유니크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청춘’의 조합으로 탄생했다. 이번 캠페인은 푸마와 아더에러가 큰 테마인 FUTRO(Future + Retro)에 근간을 두고 전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슈즈를 중심으로 의류,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제품 군으로 구성되며 푸마의 고유 옆 선 무늬인 ‘폼 스트라이프’와 고유 컬러 ‘푸마 레드’를 재구성한 상징적 요소들을 제품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푸마 아이코닉 모델 고유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색감과 소재, 자수 디테일 등을 다양하게 변형,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오니츠카타이거는 2019 S/S 시즌, 이탈리아 디자이너 안드레아 폼필리오 콜라보레이션 라인의 ‘델리시티(DELECITY)’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했다.

‘델리시티(DELECITY)’는 오니츠카타이거의 아이코닉한 모델 ‘GSM(지에스엠)’에서 영감을 받은 어퍼와 퓨처 트렌드를 반영한 러버 아웃솔 디자인이 돋보이는 트렌디한 모델이다.

힐 탭 부분의 비비드한 컬러 포인트는 어퍼 컬러와 대비되어 디자이너의 위트 있는 감성이 돋보인다. 또한 쿠셔닝이 뛰어난 오솔라이트 인솔을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이색 콜라보레이션에 눈 뜨다
소비자들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콘셉트를 연출하는 ‘컨셉러’를 자처하고 있는 트렌드에 발 맞춰, 패션 브랜드와 각양각색의 이종업계가 뭉쳐 독특한 컨셉을 지닌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새롭고 재미있는 콘텐츠에 매력을 느끼는 젊은 소비자층을 사로잡기 위해 전혀 다른 두 업종이 만나 협업하는 ‘크로스오버 콜라보레이션’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글로벌 캐주얼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는 최근 네이버 인기 웹툰 ‘연놈’과 이색 콜라보레이션을 펼쳤다. 지난주 업로드된 웹툰 ‘연놈’ 167화에서 ‘크록밴드™ III 슬라이드’를 들고 있는 주인공들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상하 작가의 ‘연놈’은 첫사랑, 교복, 떡볶이 등 학창시절 추억을 소환하는 10대 로맨스 학원물로 조회수 3위를 기록하며 10~20대 젊은 층의 공감과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이다.

‘연놈’ 주인공들이 들고 있는 크록스의 ‘크록밴드™ III 슬라이드’는 실제 학교 필수품으로 인기가 좋은 제품이며 10대들이 자주 사용하는 신조어로 구성된 ‘한글 지비츠’까지 장식되어 있어 웹툰 캐릭터들과 ‘착붙’ 케미를 자랑한다.

 
 
3월 8일 국제 여성의 날을 맞아 앤아더스토리즈는 파워풀하고 파격적인 접근으로 춤을 통해 여성들과 소통하는 로스엔젤레스 시립무용단(L.A. City Municipal Dance Squad)과 의기투합했다.

LACMDS는 여성들이 타인의 기대치나 평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앤아더스토리즈는 LACMDS와 공동 제작 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이미지 시리즈는 단원들이 다소 독특한 댄스 워크샵을 준비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LA의 유명 나이트클럽인 바히아에서 열린 이번 워크샵은 LACMDS의 정신을 표방하여 여성들이 속박을 깨고 편견 없이 자유를 만끽하는 공간으로 변모한 특별한 댄스 나이트로 구성되었다.

2013년 론칭 이래, 앤아더스토리즈는 수많은 재능 있는 여성들과 함께 콜라보 작업을 선보여왔다. 지난 콜라보에는 킴 고든, 레이첼 안토노프, 레나 더넘, 아리리스 압펠, 하리 네프, 로다르트의 케이트와 로라, 더 딥 엔드 클럽의 테네시 토머스, 패션 스타일리스트 카밀 비도 와딩턴, 스탠드업 코미디언 젠 커크먼과 아파르나 난철라를 비롯하여 창작 작업을 통해 영감을 주는 다양한 여성들이 참여했다.

 
 
고태용 디자이너의 비욘드클로젯은 DIATV 소속 인기 유튜버 노잼봇과 함께한 ILP(아이러브펫) 라인을 선보였다.

ILP 라인은 비욘드클로젯을 상징하는 도그 패치를 위트 있게 담아낸 브랜드 베스트셀러이자 시그니처 라인이다.

이번 신제품에는 새로운 ILP 라인 봄 룩북에 모델로도 참여한 노잼봇의 반려견 청명이를 비욘드클로젯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노잼봇 콜라보레이션 스웨트 셔츠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MCM은 개성 넘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즐기는 모습을 담은 ‘MCM Style’ 스페셜 에디션 한정판 카카오톡 이모티콘 16종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나섰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모티콘은 MCM SS19 시즌 ‘루프트(LUFT)’ 컬렉션의 핵심 콘셉트인 여행과 핸즈프리를 모티브로 했다. 밀레니얼세대 및 Z세대가 ‘MCM Style’로 일상을 즐기는 방법에 대해 16개의 이모티콘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이모티콘은 ‘OK’, ‘NO’, ‘HA HA HA’ 등 일상 속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과 인물의 감정을 캐릭터들의 개성 넘치는 동작으로 표현해냈다.

고개를 숙이고 화를 참거나 엄지손가락을 들며 좋아하는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도 다양하게 활용하기 쉬워 소장욕구를 한껏 자극한다.

MCM 가방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모습에서는 MCM의 브랜드 헤리티지인 ‘두 손이 자유로운 여행’을 느낄 수 있다. MCM의 아이코닉한 비세토스 패턴과 캐릭터들간의 조화가 돋보여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MCM Style 이모티콘 협업에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강진구 작가는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업물을 통해 머릿속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는 이로 유명하다.

강 작가는 이번 협업에서 작품 속 구성요소들 간의 조화와 색상을 중요시 여기는 특징을 살려, 자신만의 스타일을 지닌 젊은 세대들의 일상을 밝고 자연스러운 캐릭터들로 표현해냈다.

이번 협업을 통해 명동 MCM 스페이스 3층 루프트 라운지에서는 강진구 작가의 일러스트 작품 전시가 함께 마련돼 간단한 다과, 음료와 함께 3월 한달 간 작품을 즐길 수 있다. 또한 MCM 홈페이지를 통해 강진구 작가의 작품을 모바일 바탕화면으로도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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