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방탄 이어 세븐틴 컬러렌즈 등장 인기 모으면서 시선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렌즈 시장이 대세 스타들과 만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세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로드숍 시장에서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렌즈 업계가 최근에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먼저 지난 21일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여섯번째 미니앨범 ‘YOU MADE MY DAWN’ 발매 이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의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 한데 이어 미국 아이튠즈 톱 뮤직 앨범차트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한 유일한 K-POP 그룹 세븐틴이 컬러 렌즈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뷰티 벤처기업에서 아이키니에서 론칭한 에이오플러스 컬러렌즈 광고 모델로 계약하며 글로벌 대세 아이돌그룹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세븐틴이 13인 멤버들의 매력과 특징을 반영하여 6가지의 패턴과 그레이, 브라운, 블루, 핑크 등 다채로운 색상으로 구성된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를 예고한 것.

지난 1월 말부터 에이오플러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븐틴 컬러렌즈 티저 안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펴지면서 수천명의 팬들의 방문으로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직접 드러내기도 했다.

에이오플러스 세븐틴 스페셜 컬러 렌즈는 세븐틴 팬들을 위한 디자인으로 렌즈 속 세븐틴 이니셜이 프린팅된 제품 출시로 팬층을 위한 최고의 아이템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국내 유일의 특별한 제품을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에이오플러스는 ‘AO+ 세븐틴 스페셜 컬러렌즈’의 구매자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우선 사전예약 기간과 관계없이 렌즈 구매 시 유닛별 개인 포토카드와 향후 예정되어 있는 팬사인회 응모권을 모두 증정한다.

이와 함께 사전예약 기간 내 사전예약 진행자들을 위해 사전예약 한정으로 개인포스터와 단체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에는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 인터로조의 대표 브랜드 ‘클라렌’이 베스트셀러인 데일리 컬러렌즈 ‘수지그레이’ 시리즈의 브라운 색상 신제품인 ‘아이리스 원데이 수지브라운(이하 ‘수지브라운)’을 출시해 관심을 모았다.

클라렌의 신제품 ‘수지브라운’은 수지그레이 패턴에 카키브라운 컬러를 더해 시중의 브라운 렌즈보다 따뜻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눈빛을 연출한다. 또한 수지브라운은 하루 종일 수분감 있는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매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시력교정 효과로 깨끗하게 시야를 보호하며 각막과 안구 안으로 들어오는 자외선을 차단하는 등 눈빛 연출뿐 만 아니라 건강한 컬러렌즈 사용을 돕는다.

 
 
무엇보다 해당 제품은 소비자 FGI를 통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의미를 더했다. 지난 6개월 동안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총 7번의 소비자 FGI를 통해 데일리 컬러 렌즈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패턴, 컬러, 직경 디자인, 착용 전후 만족감 등의 조사를 통해 최적의 데일리 브라운 컬러 렌즈를 구현했다.

올해 2월 방탄소년단 일러스트 담은 컬러렌즈 출시를 예고한 기업도 있다. 지난해 말 메타포SC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일러스트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일러스트로 제품을 새롭게 해석한 유니크한 신규 컬러렌즈 브랜드 ‘MTPR X BTS’ 렌즈를 올해 2월에 출시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출시 전이지만 당시 발표 자료에 따르면 ‘MTPR X BTS’ 렌즈는 방탄소년단의 대표 히트곡인 ‘IDOL’, ‘DNA’, ‘하루만’의 뮤직비디오에서 영감을 얻은 컨셉과 컬러를 바탕으로 총 3가지 라인업으로 준비됐다.

이 중 ‘IDOL’과 ‘DNA’는 컬러렌즈로 선보여지며 브라운, 그레이, 헤이즐 등 각각 4종류의 이국적이고 매혹적인 컬러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어 ‘JUST ONE DAY’는 촉촉하고 투명한 클리어 렌즈로 출시된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클레어스코리아가 사업 다각화를 선언하며 론칭했던 '렌즈나인'로 걸그룹 여자친구와 협업한 '여자친구 렌즈'를 선보인 바 있다.

최근 국내 렌즈 관련 제품들의 해외 수출이 늘어나고 로드숍 등의 형태로 대중화되면서 아이돌을 모델로 기용하는 기업들이 확대됨에 따라 앞으로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우리나라와 달리 렌즈 사업에 특정 규제가 없는 일본 등의 해외의 경우도 한류 열풍과 함께 렌즈 모델로 국내 아이돌을 기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화장품, 주류, 통신사 등에 이어 렌즈 업계도 아이돌 전성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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