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인 가격의 ‘데어 루즈’ 출시 1주일만에 3만개 판매 돌파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2002년 국내 최초의 화장품 브랜드숍으로 합리적인 마스카라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켰던 미샤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갔다.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지난 6일 출시한 미샤 ‘데어 루즈’의 판매량이 일주일 만에 3만 개를 넘어섰다고 공식 발표한 것.

발표에 따르면 미샤 ‘데어 루즈’의 13일까지 총 판매량은 3만 1천여개다. 총 16가지 색상의 제품 중, 전통적인 진한 레드 컬러 ‘영 보스’가 4,600여개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발랄한 오렌지빛 리빙 코랄 ‘스터닝 키스’가 3,300여개, 귀여운 핑크빛의 ‘배러 댄 썬’은 2,800여개가 판매됐다.

품절 사태도 잇따랐다. 13일 오후 기준 전국 700여 개 매장 중 141개에서 데어 루즈 일부 품목이 품절됐다.

미샤 홍대점의 경우 ‘영 보스’, ‘레트로 뱅’ 등 5 품목이, 동대문점의 경우 4 품목이, 청주 로데오 점의 경우 7 품목이 각각 품절되는 등 특히 주요 상권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았다.

온라인에서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는 유력 인플루언서들을 중심으로 ‘데어 루즈’에 관한 수백 건의 후기가 올라왔다. 미샤 온라인스토어 뷰티넷에서도 ‘영 보스’ 등 일부 인기 품목이 품절 사태를 빚었다.

이와 관련 에이블씨엔씨 유효영 마케팅 전무는 “올해 주력 색조 제품의 돌풍으로 회사 분위기가 무척 고무적”이라며 “데어 루즈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들의 쇼핑에 불편이 없도록 제품 수급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샤의 신제품 ‘데어 루즈’는 미샤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포슬린 벨벳 겔TM’로 입술 표면은 도자기처럼 매끈하게 표현하고 안쪽은 촉촉하게 수분을 꽉 잡아 지켜준다. 마이크로 색상 입자를 활용한 강력한 발색도 장점이다. 색상에 따라 총 16개 제품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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