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크레딧, 비프루브, 다나한 등 미주 시장 본격 공략 시동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미국 시장을 포스트 차이나로 겨냥하며 새롭게 진출하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소망화장품의 새로운 이름 코스모코스가 미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주목된다.

 
 
코스모코스가 자사 멀티 브랜드숍 뷰티크레딧(Beauty Credit)을 미국에 오픈하는 것은 물론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프루브를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Amazon)에 입점 시킨 것.

먼저 코스모코스는 20일 미국 뉴욕 매장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뉴욕 제리코, 뉴욕 센트럴파크, 메릴랜드에 멀티 브랜드숍 뷰티크레딧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미국과 중남미 지역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예정이다.

뷰티크레딧은 다나한, 꽃을든남자, 비프루브 등 코스모코스의 전 브랜드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멀티 브랜드숍이다.

코스모코스는 오프라인 채널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채널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마존에는 비프루브가 입점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 전자상거래부문에서 50%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비프루브의 미국 매출의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코스모코스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의 미국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본격적인 미국 온・오프라인 시장 진출로 K-뷰티의 위상을 높이고 코스모코스만의 검증된 제품력으로 미국 소비자들을 사로잡아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시장으로 2017년 시장 규모가 860억 달러(약 97조 원)로 전년보다 3.2% 성장했고, 2020년에는 943억8650만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트라 자료에서도 지난해 한국의 미국 화장품 수출액은 4억49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8% 증가했으며 올해도 7월까지 3억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미국 시장은 최근 국내 기업들에게 차세대 유망 시장으로 다시 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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