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적으로 보다 친근한 질경이를 기업명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성 건강 전문 기업 ‘하우동천’이 10월 26일 여성청결제 브랜드명인 ‘질경이’로 사명을 변경했다. 영문 사명은 ‘JILGYUNGYI. CO.,LTD.’다.

질경이는 이번 사명 변경으로 그 동안 하우동천과 질경이로 분리돼있던 사명과 브랜드명을 하나로 통일했다.

여성 건강 전문 기업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여성의 삶의 질을 경이롭게 하다’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명 질경이를 기업명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대중적으로 보다 친근한 질경이를 기업명으로 사용함으로써 고객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향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여성 건강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질경이 최원석 대표는 “지난 10년간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하우동천과 자사의 대표 브랜드 질경이는 꾸준히 성장해왔다”며 “이번에 사명과 브랜드명을 일치시킴으로써 글로벌 여성 건강 전문 기업으로서 도약하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를 보다 많은 고객들과 공유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질경이는 최원석 대표가 4년간의 연구 끝에 여성청결제 ‘질경이’를 개발하며 2009년에 설립됐다. Y존의 건강을 위한 여성 위생 용품의 제조∙판매를 담당하는 화장품 사업부와 여성 건강 관련 특허 취득과 R&D 투자에 총력을 다하는 의약품 개발부로 나누어져 있다.

화장품 사업부에서는 폼, 젤, 정제, 에센스, 스프레이, 티슈형 등 6개 타입의 여성청결제와 Y존 전용 미백크림, 국내 1호 자연 유래 옥수수 섬유 커버 ‘마음 생리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유통 채널을 다각화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의약품 개발부에서는 질염, 질 이완증 및 건조증 관련 3가지 특허를 기반으로 무항생제 질염치료제 개발을 위해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지난 8월 나노분자생명공학 분야 대표 기업 ㈜엔퓨리와 인수합병을 진행하며 여성 건강 분야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무항생제 질염치료제 출시를 시작으로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한 제품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