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튜디오케이(THE STUDIO K), 서울 도심 배경 아트워크 콜라주 형태 전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도 이색적인 서울패션위크와 만나세요”

지난 시즌 패션위크 기간 가상의 홀로그램 쇼를 선보인 더스튜디오케이가 이번 패션위크에서는 ‘SinK(Seoul in Korea)’를 주제로 2019 S/S 컬렉션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전시를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진행한다.

서울패션위크 기간인 10월 18일 단독으로 진행하는 ‘SinK’ 프레젠테이션은 가장 서울다운 얼굴로 선정한 17명의 셀럽, 일반인 모델들과 서울 각 모처의 도심을 배경으로 앞서 제작한 룩북을 재가공한 아트워크 콜라주 형태의 전시회로 선보이게 된다.

다양한 미디어아트워크로 동시대 가장 매력적인 서울의 이미지를 선사할 이번 전시회에서, 관객들은 하얀 벽을 배경으로 룩북 속 모델들의 스틸 이미지와 움직이는 도시의 배경이 겹치며 펼쳐지는 서울의 변화무쌍한 찰나의 순간들을 다양한 시각적 형태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전시장 내에서 관람한 룩북 속 모델과 장소 배경 이미지를 관객의 손으로 직접 선택하여 새로운 콜라주로 즉석에서 프린트할 수 있는 퍼포먼스도 준비했다.

더스튜디오케이 홍혜진 디자이너는 “체험적 전시를 통해 가장 아날로그적인 대상인 사람과 하나의 유기체처럼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서울, 그리고 그 서울의 이미지를 소비하는 새로운 관객의 시선을 개입시켜 하나로 묶는 시도를 하게 되었다”며 “현재의 서울을 다양한 관점의 ‘찰나’로 재생산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동시대 서울의 무한한 가능성과 아름다움을 알리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새로운 시도로 꾸며질 이번 컬렉션 전시는 최근 새로 개장하여 주목 받고 있는 문화복합공간인 무신사스튜디오에서 진행하여 관객에게 또 다른 공간적 재미를 줄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