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훈풍 분위기 속, 다양한 행사 참여로 K-뷰티 활성화 동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화장품 업계가 K-뷰티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발 사드 훈풍 분위기 고조와 함께 다양한 해외 행사들에 참여, K-뷰티 열풍을 이어갈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는 것.

먼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뷰티콘 LA’에 참가했다.

약 2만 2000명이 다녀간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퍼시픽부터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아이오페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K-뷰티 대표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뷰티콘’은 미국 내 최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레브리티와 뷰티 팬들이 모여 아름다움과 다양성, 자기표현에 대해 소통하는 축제로 매년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무엇보다 올해는 미국 내 K-뷰티의 인기를 반영해 처음으로 K-뷰티 특별 전시 존인 ‘K-타운’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서 아모레퍼시픽은 K-뷰티 특별 전시장 내에 뷰티 테마파크 컨셉의 ‘아모레퍼시픽 랜드(Amorepacific Land)’ 부스를 선보였다.

관람객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를 통해 소셜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한 ‘아모레퍼시픽 랜드’ 부스는 이틀 내내 관객들의 방문 행렬이 끊이지 않아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행사 주최 측과 공동으로 K-뷰티 특별 전시장 내 라운지도 운영하며 고객과의 소통에도 나섰다. K-뷰티 전시 존 입구에 위치한 이 공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참가한 산하 5개 브랜드와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또한 미국 현지의 인기 K-뷰티 인플루언서 ‘캐런 양(Karen Yeung)’과 ‘페이(Fei)’도 참여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 화장품 브랜드숍 스킨푸드는 지난 7월 5일과 8일 중국 간쑤(甘肅)성에서 개최된 ‘한•중 우호 주간 행사’에 한국 대표 브랜드로 초청받아 참여했다.

또한 스킨푸드는 이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제 24회 중국란조우투자무역박람회에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제닉, SK바이오랜드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5개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로 초청받았다.

스킨푸드는 한국의 뷰티, 식품, 의료 산업 등을 소개하는 ‘한국관’에서 스킨푸드 브랜드와 한국의 화장품 시장을 적극 알리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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