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코리아, ‘2018 사이언스 오픈랩’ 참가 여고생 모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화장품을 사랑하는 소녀들이 올해도 피부 과학자들을 만나는 기회를 얻었다.

로레알코리아와 (사)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오는 8월 31일까지 10월 진행 예정인 과학 연구실 체험 프로그램 ‘사이언스 오픈랩(Science Open Lab)’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발표한 것.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사이언스 오픈랩은 과학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여고생들에게 과학실험현장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로레알코리아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사이언스 오픈랩은 ‘소녀, 과학자를 만나다’라는 테마로 지난 5년간 총 1,500여명의 여고생들에게 전국의 우수 과학 연구실에서 생생한 과학실험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사이언스 오픈랩은 오는 10월 6일부터 4주 간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 지역의 21개 우수 여성과학자 연구실에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여고생들은 연구실에서 수행되는 프로젝트의 이론 강의와 더불어 연구실 탐방 및 연구 내용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여성 과학자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진로에 대한 조언을 얻는 멘토링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17회 ‘한국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한 이호영(서울대 약대) 교수도 참가해 미래 과학자를 꿈꾸는 여고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한편 사이언스 오픈랩은 과학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의 여고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개인(학생 지원서와 과학교사 추천서 필요) 또는 단체(학생명단 포함한 교사 지원서, 학교별 15명 이내 지원)는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참가 의사 여부를 반드시 확정해야 한다.

사이언스 오픈랩 참가자에게는 체험 수료 후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 회장 명의의 ‘사이언스 오픈랩 수료증’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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