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해양에서 회수된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로 만든 ‘Z.N.E. 후디 팔리’ 출시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걸그룹 에이핑크의 손나은이 2년 연속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모델로 선정된데 이어 후디를 입은 화보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손나은이 화보 속에서 입은 후디는 아디다스가 해양 환경 보호 단체 Parley for the Oceans(이하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하여 해안에서 회수한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로 제작한 제품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아디다스가 새롭게 공개한 ‘Z.N.E. 후디 팔리’는 2015년부터 시작된 팔리포더오션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아디다스와 팔리포더오션이 전세계 해양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해양 정화 작업으로 수거된 플라스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플라스틱 재활용 원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하며 니트 소재로 만들어져 몸에 꼭 맞는 핏감이 특징이다. 또한 몸을 편안하게 감싸주는 바디 매핑 기술을 적용해 통기성은 물론 신축성과 활동성까지 제공한다.

화보 속 손나은은 심플하고 편안한 디자인의 아디다스 Z.N.E. 후디 팔리를 착용하고 환경 보호라는 의미를 더욱 강조할 수 있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대변했다.

평소 바다와 환경 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던 손나은은 “처음 Z.N.E. 후디 팔리를 착용하고 해양 플라스틱 폐기물에서 개발한 원사로 제작 되었다는 것에 매우 놀랐다”며 “평소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해 왔는데 바다를 보호하고, 더 나은 환경의 지구를 위하는 이번 캠페인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디다스는 팔리포더오션과 협업하여 해안 지역에서 수거한 폐기물을 재활용하여 기능성 의류 및 신발을 제작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아디다스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을 장기적으로 해결하고자 만든 A.I.R 전략(avoid: 방지, intercept:차단, redesign: 재설계)을 실행하고, 제품 제작 시 지속 가능한 재료의 사용을 더욱 늘려 환경혁신을 새로운 산업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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