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엘에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 참여해 가시적인 수출 성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원료사가 세계적인 원료 전시회에 참여해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큰 관심을 모아 주목된다.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API)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8(in-cosmetics Korea 2018)'에 참여해 세계 각국의 업체와 전문가들의 관심을 모은 것.

 
 
이번 전시회에서 대봉엘에스는 지표물질 및 효능 물질 함량 표기로 가치를 검증한 소재부터 유기농 소재, 응축•발효 소재, 다양한 제형의 소재 등 16종의 천연 화장품 소재를 집중 소개했다.

특히 복분자뿌리추출물, 옥설, 제주비니거는 안전하고 깨끗한 이미지의 원물을 활용했을 뿐 아니라 효능도 뛰어나 주목받았다.

복분자뿌리추추물은 임상을 통해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성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는 항염 효능을 검증한 소재다.

피부 정화와 안티 폴루션 효과가 있는 옥설은 춘천 백옥을 실리콘으로 코팅한 옥 파우더로, 피부에 자극이 적은 고운 입자가 특징이다.

제주비니거는 한라산 자락에서 귀하게 길러낸 원재료를 전통 방식으로 발효 숙성시켜 만든 전통 발효초 소재다.

해당 소재의 원재료 중 제주 청귤초는 감귤 완숙과 식초보다 약 5배의 폴리페놀과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

또한 대봉엘에스는 의약품 수준의 고함량 기능성 소재인 바이오 합성 더마 코스메틱 소재 중 프로 멀티 화이트 시스테인(Pro Muti White Cystein)을 소개했다.

이 소재는 멜라닌 억제로 미백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항염 효과가 있어 여드름 완화에 도움을 주며, 대봉엘에스의 안전성과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장기간 사용해도 백반 현상이 없는 것이 확인됐다.

전시회 동안 대봉엘에스의 부스에는 국내 96개 업체, 해외 33개 업체, 총 129 업체가 방문했다. 국내 업체는 주로 최근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COSMOS 인증원료, EWG 그린등급 원료, 실리콘 Free 원료에 대한 샘플을 요청했다. 대봉엘에스는 이 원료들을 가이드 처방과 함께 'Total Solution' 서비스로 제공해 더욱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의 대리점은 현지의 대형 제조업체에 마스크 팩용으로 납품할 제주 현무암 파우더의 샘플을 요청했다.

대봉엘에스는 올 하반기에 제형 테스트를 마칠 예정이며, 이 외에도 제주 연꽃잎 추출물, 제주 버섯 추출물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밖에 세계 각국의 업체는 특허, 논문, 세계화장품 학회의 포스터, 임상데이터로 검증된 당사의 소재에 관심을 보이며, 대봉엘에스의 대리점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천연 원물을 활용한 소재, 멀티 효능의 고품질 바이오 합성 더마 소재의 혁신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대봉엘에스의 자회사인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도 참여해 큰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에서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는 화장품 표시광고 실증 가이드라인에 맞는 임상 시험을 위한 최신 기기 및 안전하고 정확한 시스템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구축한 라만 스펙트로미터(Raman Spectrometer)는 화장품 흡수도 평가를 2D, 3D 다층 이미지로 확인할 수 있고 넓은 부위 측정, 휴대용 프로브를 통해 원하는 부위 측정이 가능해 많은 문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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