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시즌 겨냥한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들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여름 시즌을 겨냥한 드라마틱한 컬러의 향연이 펼쳐진다.

6월 1주차,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화장품 업계에도 여름 시즌을 겨냥한 포인트 메이크업 신제품들이 봇물을 이루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는 것.

또한 여름 시즌을 겨냥한 여름 시즌 컬렉션들이 하나 둘 출시되며 여름 메이크업 제품 구매에 나선 여심을 잡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숍 VDL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빛나는 글로우 메이크업을 선사하는 2018 썸머 메이크업 컬렉션, ‘VDL GLIM&GLO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2018년 메이크업 트렌드인 ‘글로우’와 ‘글리터’ 메이크업을 테마로, 볼륨감 있는 립 메이크업, 눈길을 사로잡는 영롱한 빛의 쉬머&글리터 리퀴드 아이 메이크업, 윤기 있는 치크 메이크업 등이 드라마틱하게 빛나는 컬러와 텍스처로 구성되었다.

립과 아이, 페이스, 특별 파우치까지 총 7종으로 24개의 제품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표 제품인 ‘VDL 엑스퍼트 컬러 글로잉 립 플루이드’는 선명하고 생기 있는 컬러로 유리알을 얹은 듯 빛나는 입술로 연출해준다.

또한 ‘VDL 엑스퍼트 아이밤 부스팅 픽서’는 강력한 픽싱 기능으로 오랜 시간 아이래쉬의 컬 세팅을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컬렉션 한정 패키지로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끈적임 없이 풍부한 글리터로 영롱한 빛을 선사하는 리퀴드 타입의 아이 섀도우 ‘VDL 엑스퍼트 컬러 리퀴드 아이섀도우’와 사랑스러운 치크를 연출하는 젤리 타입의 블러셔 ‘VDL 엑스퍼트 컬러 글리밍 젤리 치크’, 샴페인 컬러의 펄이 자연스러운 광택감으로 입체적인 얼굴 윤곽을 연출하는 젤리 텍스처의 하이라이터 ‘VDL 엑스퍼트 컬러 글리밍 젤리 하이라이터’가 출시됐다.

 
 
애경산업의 색조전문 메이크업 브랜드 루나(LUNA)는 민감한 피부에도 저자극으로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베이스 메이크업 ‘마일드 라인’을 내놓았다.

루나 마일드 라인은 미세먼지와 자외선 등 외부 유해환경에 의해 손상된 피부장벽과 트러블 등이 현대인들의 피부고민 중 하나라는 점을 착안해 개발됐다.

전 제품에 피부 진정 효과가 뛰어난 티트리 추출물을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피부 수분을 채워주고 미세먼지와 스트레스 등으로 민감해진 피부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다. 실제로 피부 저자극 테스트와 미세먼지 흡착 방지 인체적용시험을 완료 했다.

제품은 롱래스팅 마일드 컨실러, 프로 마일드 쿠션, 프로 마일드 피니셔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순서대로 사용하면 단계적으로 자연스럽고 완벽한 메이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루나 롱래스팅 마일드 컨실러는 자외선차단은 물론 민감한 피부의 잡티, 여드름, 트러블 등의 피부 결점을 깨끗하게 커버해주며 자연스럽고 투명한 메이크업을 도와주고 루나 프로 마일드 쿠션은 민감한 피부에도 사용 가능한 저자극 톤업 쿠션으로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에 효과적인 삼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마지막으로 루나 프로 마일드 피니셔는 미세입자 파우더가 피부에 균일하게 도포돼 매끄러운 피부결을 완성해주며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에 사용해 피지 및 피부 유분기를 잡아줘 메이크업을 오랜 시간 고정해준다.

 
 
한국인을 위한 메이크업 제품도 출시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슈에무라가 올 여름 지금껏 보지 못한 독보적인 번트오렌지 MLBB 컬렉션인 슈에무라 ‘번트오렌지 컬렉션(Burnt orange MLBB)’을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 론칭했다.

새롭게 출시되는 번트오렌지 컬렉션은 지금까지 핑크, 코랄로 한정되던 MLBB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색감으로 웜톤, 쿨톤 모두에게 어울리는 8가지의 오렌지 컬러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번트오렌지 컬렉션은 매트와 크림 두 가지의 텍스처와 함께 레드오렌지&브라운오렌지 두가지 계열로 구성되었으며 특히 아시아 여성들의 피부톤에 맞는 독보적인 립 컬러 연출을 가능하게 해준 것이 특징이다.

6가지의 NEW 컬러와 2가지의 기존 베스트컬러로 구성되었으며 ALL NEW 컬러인 빈티지오렌지(#OR585), 더스티로즈(#BR775), 크림로즈(#BG942), 모카로즈(#BR763), 샌드로즈(#BG915)가 차분하고 세련된 브라운 오렌지 쉐이드로, 기존 슈에무라 베스트셀러인 칠리로즈(#BG955), 강남오렌지(#OR570)가 생기 있고 모던함을 주는 레드 오렌지 쉐이드로 구성된다.

또한 이번 컬렉션의 히어로 제품인 번트로즈(#OR587)는 레드브라운 오렌지 계열의 새로운 컬러로 MLBB 애호가라면 무조건 탐낼만한 제2의 ‘마뜨로즈’, ‘칠리로즈’로 불리며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번트오렌지 컬렉션은 각각 매트, 크림 두 가지 텍스처로 구성됐다. 매트한 타입을 원한다면 보송보송하게 완벽한 매트립 연출이 가능한 루즈 언리미티드 슈프림 마뜨로, 크리미한 타입을 원한다면 입술 위 컬러를 생생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주는 루즈 언리미티드로 선택하면 된다.

 
 
메리케이도 자연스럽고, 간편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한국인들의 뷰티&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메리케이 글로벌에서 최초로 한국만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 ‘허니 글로우 피니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피부를 하얗게 만들어주는 기존의 톤업 크림과 달리 자연스러운 핑크 빛 생기를 더해 피부 톤은 끌어 올리고, 반짝임과 촉촉함을 선사해 피부에 건강한 윤기를 흐르게 한다.

또한 프라이머처럼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게 지속력을 높여주며 자외선 차단과 미백, 주름개선 인증을 받은 스마트한 제품이다.

 
 
특정 유통 선 론칭 립 제품도 있다. CSA코스믹의 16브랜드도 글로벌 메가 뷰티 트렌드로 떠오른 MLBB (My Lips But Better)를 브랜드만의 컬러로 재해석해 데일리로 활용하기 좋은 ‘16 발광펜’ 신규 4종을 미미박스를 통해 선론칭했다.

16 발광펜은 브랜드 아이코닉 제품인 ‘16 핑거펜’의 인기에 힘입어 새롭게 선보인 퀵 앤 이지(QUICK & EASY) 틴트펜이다. 고발색, 고채도의 컬러 피그먼트를 함유해 기존 립틴트와 달리 높은 밀착력과 우수한 발색력이 특징이다.

브랜드가 고안해낸 유니크한 용기와 꽃봉오리 퍼프가 돋보이며, 누구나 손쉽게 스머지 립부터 풀립까지 간편하게 연출할 수 있다.

새롭게 출시된 4종은 국내외 핫 트렌드로 자리 잡은 ‘MLBB(My Lips But Better)’를 16브랜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빛바랜 장미 컬러의 ‘발광로즈’, 도도한 시크미를 뽐낼 수 있는 ‘발광브라운’, 분위기 여신으로 만들어주는 ‘발광코랄’, 어디서나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하는 ‘발광블러드’처럼 매일 사용하기 좋은 색상으로 구성돼 컬러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아이 메이크업 제품으로는 메이블린 뉴욕과 정샘물, 에뛰드하우스가 출시한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29년 노하우를 담은 정샘물의 뷰티 브랜드 '정샘물(JUNG SAEM MOOL)’이 선보인 ‘아티스트 아이라이너’ 2종은 또렷한 발색이 돋보이는 붓펜 타입의 ‘콜 펜 아이라이너’와 눈동자 색상 별 컬러 선택이 가능한 젤 펜슬 타입의 ‘아이 컨투어 펜슬 라이너’ 2가지로 구성 됐다.

‘아티스트 콜 펜 라이너’는 뛰어난 발색력과 탄력 있는 브러쉬의 조합으로 예리하고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 주며 나노 입자 색소가 고밀도로 함유돼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발색력을 자랑하며, 탄력 브러쉬를 적용해 섬세하면서도 균일한 드로잉이 가능하다.

또한 크리미 젤 펜슬 타입의 ‘아티스트 아이 컨투어 펜슬 라이너’는 눈동자 색상에 맞춰 컬러 선택이 가능한 제품으로 블랙과 브라운 컬러에 레드브라운, 딥브라운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해 눈동자 색상 별로 한층 더 자연스럽고 선명한 눈매를 만들어 준다.

 
 
메이블린 뉴욕이 내놓은 '타투 브로우 잉크 펜'은 유수분에 강한 타투 잉크 포뮬러로 최대 48시간 동안 번짐 없는 브로우 메이크업을 유지시켜 주는 아이브로우 제품으로 서핑이나 수영 등의 물놀이에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이 특징으로 오랜 시간 경과해도 깔끔하고, 선명한 발색을 자랑한다.

또한 4개의 끝으로 이루어진 마이크로 4지창 마커 팁이 섬세하고 세밀하게 눈썹을 그려줘 마치 한올 한올 심은것 같이 자연스럽게 결이 살아 있는 눈썹을 만들어준다.

사선 타입의 디자인으로 눈썹 꼬리도 섬세하게 연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내추럴 브라운, 레드 브라운, 그레이 브라운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어 헤어 컬러나 눈동자 컬러에 맞춰 자연스러운 아이브로우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는 마스카라를 선택했다. 에뛰드하우스가 출시한 ‘듀얼 트임 마스카라’는 위, 아래, 앞, 뒤 숨은 속눈썹 한 올까지 남김 없이 바를 수 있는 듀얼 트임 마스카라 제품이다.

고밀도의 촘촘한 브러쉬가 뭉침 없이 속눈썹 한 올 한 올을 깔끔하게 올려주고, 30도 각도로 휘어진 치간 칫솔을 닮은 미니 브러쉬가 바르기 힘든 언더 래쉬와 숨은 속눈썹 1mm까지 꼼꼼하게 찾아내 확 트인 눈매를 연출해준다.

또한 물과 땀, 피지에 강한 포뮬러가 번짐 없이 깔끔하게 매력적인 속눈썹을 완성해주며 평소에 자주 사용할 수 있는 데일리 컬러뿐만 아니라 바이올렛, 라즈베리 등 웨어러블한 컬러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 헤어와 렌즈 컬러에 어울리는 아이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6월 1주차에도 청초한 매력을 지닌 향수가 론칭돼 눈길을 끌었다.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향수 브랜드 아닉구딸(ANNICK GOUTAL)이 선보인 깨끗하고 청초한 향의 ‘샤 페르쉐 오 드 뚜왈렛’은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추억과 특별한 순간들을 향으로 간직한다는 의미를 담아, 순수한 감성을 이끌어내는 향수다.

아닉구딸 하우스의 전속 조향사인 까밀구딸은 어린 시절의 기억 중에서도 엄마와 함께한 추억들을 떠올렸을 때의 느낌에서 영감을 받아 ‘샤 페르쉐’를 탄생시켰다.

'샤 페르쉐'는 레몬트리 플라워, 스위트피 등을 통해 깨끗하고 청초한 향기를 선사한다. 인위적이거나 자극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향은 배제했기 때문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나무와 풀의 작은 움직임에도 호기심을 보이고 초원 위를 해맑게 뛰노는 듯한 어린 아이’를 연상할 수 있으며 풋풋함과 포근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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