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중국(웨이하이) 화장품 시장개척단 모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해 두 번째로 전개되는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지원 사업 장소는 중국 웨이하이로, 또 한번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2018년 제2기 중국 시장 개척 사업’을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8월 28일~31일, 3박4일)에서 진행할 계획이고, 여기에 참가할 기업을 6월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발표한 것.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또는 희망하는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이 사업은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 현지시장조사(유통채널), 전문가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관계자), 상담회(비즈니스 1:1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 4월 중국 난징(南京)에 1차 시장개척단을 파견하여 현장 계약액 약 20억원과 상담액 약 96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 장소로 선정된 중국 웨이하이시(威海市)(인구 282만명)는 칭다오, 옌타이 등 산둥성 해안도시와 함께 남색경제구(藍色經濟區)로 지정된 대표적인 항구도시로서, 지역적 이점 등으로 인해 한국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곳이다.

또한 최근 무역, 서비스업, 물류/유통 등 3차 산업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한국 화장품 및 생활소비재 등의 시장 성장 잠재력이 큰 곳으로 평가된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한국 화장품기업이 중국 동부연안 시장으로 진출하는데 실질적으로 돕기 위하여 검증된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미팅을 추진하는 시장개척단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관련 제조·판매 기업은 오는 6월 29일까지 Allcos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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