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스타들의 여름 스타일링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올 여름 멋스러움을 아는 남성들은 셔츠를, 멋을 아는 여성들은 원피스를 선호할 전망이다.

5월 중순임에도 불구하고 한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으면서 여름 무더위를 겨냥한 멋스러운 스타일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특히 남성들은 사계절을 불문하고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넘나들며 폭넓게 활용 가능한 ‘셔츠’를, 여성들은 휴양지는 물론 도심 속에서도 돋보이는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원피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스타들의 멋스러운 셔츠 활용법

 
 
옷차림 선택의 폭이 넓은 여성들과 달리, 한정된 패션 아이템으로 때와 장소에 따른 연출법부터 무더운 날씨까지 신경 써야 하는 남성들에게 여름 스타일링은 더욱 어렵게 느껴진다. 이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사계절을 불문하고 포멀함과 캐주얼함을 넘나들며 폭넓게 활용 가능한 ‘셔츠’다.

잘 고른 ‘셔츠’ 하나와 간단한 활용법만 숙지한다면 여름철 멋스러운 남성 스타일링을 어렵지 않게 연출할 수 있다. 여기에 냉감 소재와 시원해 보이는 디자인의 선택이라면 완벽에 가까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먼저 배우 이동욱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이탈리안 감성의 남성복 브루노바피(BRUNO BAFFI)와 함께 한 2018 S/S 화보를 통해 구김마저 멋스러운 린넨 셔츠와 코튼 팬츠를 매치해 세련미와 청량감이 느껴지는 여름 맨즈 스타일을 선보였다.

린넨 셔츠와 코튼 팬츠의 조합은 여름 맨즈룩의 기본 공식이기도 하다. 코튼 팬츠의 깔끔하고 정돈된 분위기가 린넨 소재 특유의 텍스쳐와 컬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전체적인 룩의 밸런스를 잡아주기 때문에 코튼 팬츠와 함께 매치한다면 조금 과감한 패턴과 컬러의 셔츠를 선택해도 좋다.

그레이, 네이비 등 차분함이 느껴지는 컬러의 차이나 카라 린넨 셔츠를 코튼 팬츠와 함께 연출하면 깔끔하면서도 지적인 데일리 비즈니스룩을 완성할 수 있다.

반면 화사한 컬러의 스트라이프 린넨 셔츠를 코튼 팬츠와 함께 매치하면 감각적이고 위트 있는 젊은 감성의 위켄드룩으로 제격이다. .

배우 류승범 역시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남성 패션 브랜드 앤드지(ANDZ)와 함께 한 2018년 여름 시즌 화보를 통해 개성이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여름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공개된 화보 속에서 류승범은 넉넉한 핏의 롤업한 셔츠와 반바지로 자유분방하면서도 경쾌한 룩을 완성하며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었다.

셔츠라고 해서 모든 단추를 다 채우고 단정하게만 스타일링할 필요는 없다. 넥라인의 단추를 한 두 개 풀어 주고, 멋스럽게 소매를 롤업하는 것만으로도 꾸민 듯 꾸미지 않은 듯 감각적인 섬머룩을 연출이 가능하다.

반바지를 하의로 선택할 때에는 너무 짧은 길이의 반바지를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무릎 라인을 살짝 덮는 기장이 좋다.

화이트, 네이비 등 솔리드 컬러의 셔츠를 선택했다면, 패턴이 들어간 반바지를 매치하여 룩의 화사함을 더해 줄 수 있으며 반대로 스트라이프, 체크 등 패턴이 들어간 셔츠는 패턴이 없거나 너무 튀지 않는 컬러의 반바지와 코디하는 것을 권한다.

배우 정해인도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뉴욕 감성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질 바이 질스튜어트 셔츠와 함께 한 2018 S/S 화보를 통해 멋스러운 셔츠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모던한 셔츠와 다크 블루 톤의 데님 팬츠를 매치하여 차분하면서도 활동성이 느껴지는 룩을 연출했다.

셔츠와 데님 팬츠의 조화라면 티셔츠에 데님 팬츠를 매치한 스타일링보다 한층 더 댄디하고 정돈된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여기에 팬츠의 롤업, 파나마햇 등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부족함 없는 여름 맨즈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성스러운 러블리한 원피스 스타일링

 
 
모델 한혜진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아이젤과 함께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한 다양한 원피스 코디를 제안했다. 한혜진이 제안할 아이템은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브랜드 ‘아이젤(izel)’의 소프트 자카드 코튼 원피스다.

트렌디하면서도 유니크한 콘셉트를 새로운 디자인과 감성으로 제안하는 ‘아이젤’ 제품은 애써 꾸미지 않아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완성하게 한다.

아이젤의 ‘자카드 코튼 원피스’는 선명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정면 중심을 따라 라인이 드리워져 바디 라인을 더 길고 곧게 보이도록 연출해 페미닌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소매부분은 벨라인으로 디자인되어 몸에 붙지 않아 더욱 가늘어 보이는 느낌을 주며 적당한 사이드 슬릿과 뒷부분의 맞주름 분량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또한 앞뒤면이 다른 벨트와 탈착 가능한 실고리가 달려있어 원하는 방향과 실루엣으로 착장 가능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편안하면서도 센스 있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아이젤의 원피스는 스니커즈에서부터 샌들까지 어떤 스타일과도 잘 어울려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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