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 ‘은탑산업훈장’ 수상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중소 화장품 원료사가 정부로부터 잠재력을 인정 받았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가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기업 육성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공로가 있는 모범 중소기업인, 모범 근로자, 중소기업 육성공로자 등을 선정해 포상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원료의약품(API) 및 화장품 소재 개발에 관한 경영 혁신을 이끌고 관련 기술 및 연구개발, 사회공헌실천, 근로 환경 개선, 고용촉진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타기업에 귀감이 되는 모범 중소기업인으로서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대봉엘에스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화장품 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한 최고의 솔로션을 제공하자(Total Solution for Human Better Being)’는 기업 미션과 함께 2003년 박 대표가 취임한 후, 연평균 약 12%의 매출 증가를 이루고 있다.

박 대표는 연세대 의과대학을 졸업해 고혈압 치료제, 호흡기 치료제 등의 개발에 앞장섰다. 우수한 품질의 제네릭 의약품은 물론, 전문 기술을 기반으로 제주도 유전자원을 활용한 천연 화장품 소재 개발에도 힘쓰며 국내 화장품 원료 및 산업 성장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봉엘에스는 높은 시장점유율과 더불어 최근 3년간 10% 이상의 고용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 성장을 이끌며 재무건전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구조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수상과 관련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대봉엘에스의 사업은 인간애(人間愛)에서 출발하기에 기업의 핵심가치를 ‘타이아득(他利我得)’에 두고 고객의 만족을 우선시하며, 나아가 전 인류의 삶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더 나은 삶을 위한 노력과 함께 끊임없는 ‘소통’과 ‘혁신’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박진호 대표가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는 지난 1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가 주최한 ‘1회 인천지역 뷰티•바이오산업 융합발전 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뷰티•바이오 산업의 주요 현안과 이슈를 공유하고 두 산업간 융복합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새로운 고부가가치 및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인천헬스뷰티기업협회 박진오 회장을 비롯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최종태 인천지역본부장, 이충근 생산기반부품미니클러스터 뷰티분과 분과장 등 화장품 바이오 관련 기관 및 기업의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박진오 회장은 개회사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의 4차 산업 기술들이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되면서 소비자들이 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화장품 역시 신기술 접목이 적합한 분야로 인지하여 융합과 확장을 극대화 한 혁신적인 제품을 기대하고 있다”며 “IT 분야가 아니더라도 안정성을 검증해 바이오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은 새로운 융합 제품으로써 고부가가치 창출을 할 미래산업으로 글로벌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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