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이화장품, 중국 발해대학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국내 대표 화장품 유통사인 한국자이화장품이 중국의 신흥명문 대학교인 발해대학과 인재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해 주목된다.

한국자이화장품이 지난 5월 10일 오후 본사 사옥에서 중국 발해대학교와 우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한중 양국의 인재 육성 및 취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한 것.

 
 

한국자이화장품은 1999년 세인이란 이름으로 설립되어 미국 및 동남아시아에 크리스찬 르누와르, 러브포에버 등의 브랜드를 론칭해 한국 중저가 화장품 시장을 개척해 온 국내 화장품 대표 유통사다.

이후 다양한 체인망 확보를 통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미국 등으로 화장품을 수출했으며 2008년 한국자이화장품으로 법인으로 전환하고 설국화, 취화선, 예작 등 200여가지의 기초 및 색조, 헤어 제품을 해외에 수출해 오고 있다.

2006년에는 자체 브랜드인 3W CLINIC 제품을 미국 드럭 스토어에 입점 시켰으며 2012년에는 홍콩 로드숍 샤샤, 봉쥬르, 사포 등에 입점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또한 2013년에는 ‘자연이 만드는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라는 모토 아래 현재 주력 브랜드로 육성 중인 뷰스킨을 론칭해 성업 중이다.

이번 협약식은 최근 사드 정국 해빙 무드와 함께 중국 시장 공략을 통해 사세 확장에 나선 한국자이화장품의 국내외 인재 육성과 최근 한국 유학생 발굴에 노력 중인 발해대학의 상호 협력을 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 목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자이화장품은 발해대학의 우수한 한국인유학생 및 중국인대학생들을 실습생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발해대학 내에서 학생들의 구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를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발해대학 역시 이번 협약으로 발해대학 학생이 중국 또는 국내에서 취업 및 취업 연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실무협의회를 통한 우호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자이화장품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한 발해대학은 중국 리오닝성 진저우시 소재 대학으로 2016년, 2017년, 2018년 3년 연속 베이징대와 칭화대에 앞서 중국대학평가 ‘논문인용영향력’ 1위를 기록한 신흥명문 성급 국립 종합대학교다.

특히 중국 유학 전에 매일 읽고 쓰고 발표하는 기본 교육 진행으로 중국어 실력을 배양 후 유학을 진행하는 곳으로 최근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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