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부터 물품 기증, 자연보호 활동까지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기업들의 모습도 바뀌고 있다. 연말, 연초에 집중되어 있던 사회공헌 활동이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완연한 봄 날씨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

특히 화장품 기업들은 ‘아름다움을 만든다’는 화장품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는 사회공헌 활동들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애경산업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기업이름이자 기업이념인 사랑(愛)과 존경(敬)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나눔’을 테마로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에서는 총 33명의 다문화 및 이주가정 배경의 고교생에게 연간 학비를 전달했다. 고교생 1인당 평균 250만원씩 8,250만원 수준으로 대학 진학을 위한 학비 및 재능교육을 위한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장학금을 받은 10여명의 애경산업 장학생이 대학을 입학했다는 소식을 전해와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2015년 애경산업 창립 30주년 기념으로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총 31명에게 7,750만원을, 32주년인 2017년에는 총 32명에게 8,000만원을 지원했다.

4년간 후원비용은 총 3억1,500만원으로 이 기금은 매월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 애경그룹 7개사는 구로구청과 함께 밝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한 구로구 온수역 부일로의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부일로 철도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는 애경산업을 비롯해 애경유화, 애경화학, AK켐텍, AK플라자, 코스파, AK홀딩스 등 구로지역 애경그룹 7개사 임직원 50여명과 구로구청 자치행정과 직원이 참여했다.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이 진행된 부일로 철도 방음벽은 온수역, 우신고등학교, 온수초등학교, 구로청소년 문화의집 등과 접한 곳으로 일평균 15,000여대의 차량 등 많은 주민과 학생들이 통행하는 구간이다.

방음벽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애경그룹 임직원들은 길이 1.5km, 높이 3~4m의 노후된 부일로 철도 방음벽에 나무, 하늘 등 자연을 기반으로 한 밝고 희망적인 벽화를 그려 넣어 노후화된 방음벽을 밝은 분위기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주민들의 통행 및 생활환경에 불편을 끼친 방음벽 주변을 정리해 안전문제와 통행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코리아나화장품은 지난 21일, 자연정화 활동과 1사 1촌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제11회 청양천 자연정화 운동’을 실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청양천 자연정화 운동”은 코리아나 임직원과 마을 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코리아나 화장품 창업자 송파 유상옥 회장의 고향인 상갑리 가파마을을 방문해 청양천 일대의 쓰레기 및 농업 폐기물을 청소하는 등 칠갑산 자락 상갑리 하천의 빼어난 경관을 다시 회복하는 친환경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와 더불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코리아나 화장품의 제품을 활용한 피부관리 서비스 시간을 마련했다.

농사일로 지친 주민들의 피부를 관리해 줌과 동시에 친밀한 대화가 오가며 도농 간의 소통이 이루어져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아리얼(Ariul)은 지난 2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수동 에스팩토리 B동 1층에서 진행된 S.E.S의 10번째 그린하트 바자회에 함께했다.

그린하트 바자회는 그룹 S.E.S.(바다, 유진, 슈)가 2009년부터 진행해온 행사로 멤버들의 기증품은 물론 다양한 패션, 뷰티, 생활 브랜드 및 셀럽들의 기증품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기부 문화 공유 행사다.

아리얼은 이번 그린하트 바자회에 참여해 ‘세븐데이즈 마스크(7days Mask)’를 포함한 총 4가지 제품을 기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아리얼을 포함, 판매된 제품의 수익금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국내 최대 아동복지 전문기관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 예정이다.

 
 
지난 2013년 론칭 이후 매년 자선바자회와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온 라벨영은 가양 3동 고정 후원과 동시에 서울 경기권의 ‘임마누앨의집’, ‘라파엘의집’을 비롯, 대구 ‘선명요육원’, 강원 ’정다운마을’, 충북 ‘새하의집’ 등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 활동에 선정된 제품에는 전문 복지사들의 조언에 따라 기초 스킨케어 제품과 건조함을 막아주는 보습 제품, 기타 클렌징 제품을 선정해 전달했다.

기초스킨케어 ‘쇼킹효과레시피 스킨&로션 프리미엄’과 ‘쇼킹폼클렌저’, ‘쇼킹굿바디크림’, ‘바나나샴푸’, ‘청춘바디클렌저 & 바디로션’, ‘빵꾸크림’ 등이 주로 전달되었으며 여성 장애인을 위한 스킨 메이크업 제품인 ‘쇼킹반반쿠션’도 전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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