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8일 성수연방서 ‘패션코드 디자이너 마켓’ 개최…22개 브랜드 참가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세계 시장 노리는 차세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린다.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개성 넘치는 컬렉션으로 글로벌 패션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가운데, 이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쇼핑의 장인 ‘패션코드 디자이너 마켓(Fashion KODE Designer Market)’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진행으로 오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를 예고한 것.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패션코드 디자이너 마켓’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통 판로를 넓히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국내 유수 백화점과 패션 ‘핫스팟’ 지역에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첫 번째 ‘패션코드 디자이너 마켓’은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신흥 패션문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서울 성수동 OTD 성수연방에서 펼쳐진다.

성수연방은 스타트업 오버더디쉬(OTD)가 기존의 화학공장을 개조해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콘셉트로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라는 점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유통 판로를 확대하는 ‘패션코드 디자이너 마켓’ 행사에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이번 행사에는 한콘진이 주관하는 ‘패션코드 2018’의 S/S, F/W에 한 시즌 이상 참가했던 브랜드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22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여성복 브랜드로는 더완더과 스튜디오 디 뻬를라, 에스와이리, 엑스와이, 와이리로버 등 5개가 참가하며 남성복은 네이비스튜디오와 로우투로우, 커스텀어스, 컨벡소 컨케이브 등 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유니섹스는 싱클레어, 아시하, 큐뮬레이트, 퍼스타드, 프롬더예스터데이, 현상, 235연구소 등 7개 브랜드이며 패션잡화 6개 브랜드는 다엘, 레드미티어 디자인, 브이디엔, 잇츠백, 피코먼트, 803스튜디오 등으로 각자의 감성과 개성을 담은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팝업스토어를 통한 제품 판매 외에도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참가 브랜드 의상과 제품으로 구성된 ‘플로어 갈라 패션쇼’가 오후 2시와 4시에 약 10분간 두 차례 진행된다. 플로어 갈라 패션쇼는 마켓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구매 욕구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가 브랜드의 제품 등을 추첨 제공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패션코드 디자이너 마켓’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두 번째 팝업스토어 마켓은 오는 6월 1일부터 3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대행사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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