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성분, 차별화된 컨셉 제품들 출시 4월 중순에도 이어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늦었지만 괜찮아~”

화장품 성수기 시즌인 4월이 시작되면서 막바지 상반기 주력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4월 중순에도 특화된 성분과 차별화된 컨셉을 내세운 화장품사들의 야심작들이 출시되고 있는 것.

특히 스킨케어 신제품들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제품들이 잇달아 선보여지면서 상반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먼저 최근 새로운 브랜드 BI와 슬로건을 내놓고 모델 역시 나나를 기용, 화제가 되고 있는 미샤는 상반기 주력 스킨케어 라인 ‘비폴렌(Bee Pollen) 리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비폴렌 리뉴 라인은 슈퍼푸드로 알려진 벌꽃가루(벌화분) 성분을 다량 함유한 고기능 항산화 스킨케어 제품이다. 특허 받은 공법으로 5가지 임상과 항산화 테스트에서 효능을 입증 받았다.

어린 꿀벌의 먹이이자 로열젤리의 주성분인 비폴렌은 항산화 물질이 벌꿀보다 수백 배 많아 노화 방지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을 함유해 피부 미용에도 효능이 탁월하다.

제품은 앰풀러, 크림, 트리트먼트, 시트마스크, 핸드메이드 솝 등 총 5가지 품목과 2가지 기획세트로 준비됐다.

최근 상장에 성공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애경산업은 호주 더마 화장품 브랜드 닥터루인스와 시티 스킨 솔루션 브랜드 컨셉의 온라인 화장품 브랜드 플로우(FFLOW)를 론칭했다.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닥터루인스는 할리우드 톱 스타들의 전문 뷰티 카운셀러로 유명한 루인(Lewinn) 박사에 의해 1989년 설립된 더마 화장품 브랜드다.

신상품 ‘라인 스무딩 콤플렉스 에스8 볼륨 하이드레이터’(이하 ‘닥터루인스 볼륨 하이드레이터’)는 피부 속 수분 함유량을 높여 피부 볼륨을 채워주고 피부의 기초 탄력 관리를 한 번에 해결해주는 탄력 볼륨 세럼이다.

이 제품은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유산균 발효 기술과 엑티브 성분의 손상 없이 피부 속까지 영양이 전달되는 특수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력을 최적화하는 닥터루인스 만의 독자 기술력이 특징이다.

독자적 특허성분 ‘오일수’를 내세운 플로우는 도시 스트레스 때문에 발생하는 복합적인 피부 문제를 과학적이고 수치화된 결과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탄생된 브랜드다.

 
 
플로우의 ‘독자 오일수’는 농축 미네랄 워터와 3가지의 농축 오일을 이상적으로 밸런싱한 성분으로 허브 오일의 효능은 그대로 살리는 ‘듀드롭’ 추출기법을 통해 산뜻한 수분과 마무리를 선사한다.

 
 
토니모리는 제품에 따라 각각 피부결∙톤∙탄력∙주름개선 등 멀티 토탈 케어가 가능한 ‘바이탈 비타 12’ 스킨 케어 라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B 등 총 12가지에 해당하는 순도 100% 비타민을 총 12% 함유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광채 피부 결을 선사한다.

또한 12가지 비타민 성분을 미세한 구조로 만드는 나노좀 기술이 적용돼 비타민 성분을 피부 속까지 고스란히 전달한다. 여기에 식물에서 유래됐지만 사람의 피부와 가장 흡사한 성분으로 알려진 스쿠알란 성분을 더해 피부에 진한 보습을 선사한다.

 
 
블리블리는 경북 영주산 인진쑥을 열수추출법으로 추출하여 저온에서 숙성 후 원액을 그대로 담아, 인진쑥 자체의 자연 성분이 가지고 있는 생명력과 에너지를 피부 속부터 깊이 채워 맑고 빛나는 건강한 피부로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를 출시했다.

주성분인 인진쑥 추출물 100% 원액은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제품으로 기존 발효 성분의 퍼스트 에센스에 민감했던 이들도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닐스야드 레머디스는 ‘사막의 수분 저장고’라 불리는 고품질 프란킨센스(유향)가 함유된 ‘프란킨센스 인텐스 리프트 크림’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히알루론산이 깊은 주름과 잔주름을 팽팽하게 만들어 매끄러운 느낌의 얼굴로 만드는데 도움을 주며 오가닉 버터 등 고보습 포뮬러가 피부 속 수분 손실을 방지해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 준다.

 
 
셀프 홈스파 브랜드 23이얼즈올드(23yearsold)는 문제성 피부를 위한 나이트크림 ‘바데카실 피-오리지널’을 리뉴얼 출시했다.

각질제거 효능에 모공 및 피지조절의 효능을 더한 제품으로 논-코메도제닉 임상 테스트를 통해 과잉 피지 분비 조절, 피부 유수분 밸런스 조절과 개방성 및 폐쇄성 면포 개수 테스트를 통한 모공 케어 효능을 입증하며 트러블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으로 리뉴얼 됐다.

또한 바이오테크놀로지가 적용된 BioDtox(바이오디톡스) 처방으로 외부 유해 물질로 인한 피부의 과민반응을 진정시켜주고 생기 있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을 준다.

 
 
한편 화장품 유통 전문 기업 C&CN은 상반기 주력 제품으로 남성화장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했다.

중국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인 알리바바 티몰, VIP닷컴, 타오바오 등 중국 화장품 시장을 주로 공략하고 있는 C&CN이 글로본에 투자를 받아 선보인 새로운 남성화장품 브랜드는 ‘젠틀코드(Gentle Code)’로 완벽하진 않지만 멋진 남자가 되고 싶은 2030 세대를 위해 개발된 제품이다.

젠틀코드는 피부 고민을 해결해주는 ‘베이직 케어 라인’과 청결함과 매력적인 향으로 남자의 매너를 지켜주는 ‘에티켓 바디 라인’, 꾸미는 것에 서툰 남성들을 위해 쉽고 빠른 그루밍 가이드를 제시하는 ‘그루밍 라인’으로 구성됐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