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 제품 일본 론칭…초도 물량 4,800장 완판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글로벌 대세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또 한번 일본에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최근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한류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해 출시한 ‘메디힐×BTS 스페셜 마스크팩 세트’가 일본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은 것.

지난 7일 한국 마스크팩 브랜드 최초로 신주쿠 다카시마야 면세점에 입점한 메디힐은 첫 날 준비한 ‘메디힐xBTS 스페셜 마스크팩’ 480세트(4,800장)를 모두 당일 조기에 판매했다.

또한 같은 날 일본의 유명 온라인 쇼핑몰인 ‘C채널 쇼핑(C CHANNEL Shopping)’에서도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일주일 간 총 1,600여 세트(16,000장)의 주문을 접수 받았다.

일본 소비자 성향을 감안할 때 초기 반응은 뜨겁다고 할 수 있다. ‘C채널 쇼핑’은 일본의 라이프스타일 전문 동영상 플랫폼 ‘C채널(C CHANNEL)’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메디힐의 입점 소식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시장에 선보인 제품은 엘앤피코스메틱이 지난해 12월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 ‘메디힐xBTS 스페셜 마스크팩 세트’의 일본 버전이다.

엘앤피코스메틱은 국내 출시 3일 만에 콜라보레이션 제품의 초도 물량이 완판 되는 등 인기를 끌자 일본으로 판매를 확장한 것으로 밝혔다.

‘메디힐×BTS 스페셜 마스크팩’은 수분, 미백, 보습, 트러블케어 등 소비자의 피부 고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4개 세트로 출시 됐다. 각 제품은 메디힐의 스테디 셀러인 ‘N.M.F 아쿠아링 앰플 마스크’를 비롯한 베스트셀러 5종을 활용해 구성했다.

 
 
제품 패키지는 방탄소년단 로고와 메디힐 로고를 활용해 디자인됐다. 또한 제품에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포토카드 세트와 메디힐의 상징인 링거 모양의 QR코드를 활용한 스페셜 영상을 독점 공개해 제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총 4종으로 구성된 포토카드 세트에는 각기 다른 14장의 단체 화보집과 개인별 이미지가 동봉 돼 있다.

이와 관련 엘앤피코스메틱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첫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높은 인기를 얻은 ‘MEDIHEAL×BTS 스페셜 마스크팩 세트’를 일본 시장에서도 선보이게 됐다”며 “현재 각종 SNS와 온라인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일본에서의 성공 신화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해 4월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마스크팩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메디힐 제품은 일본 로프트, 도큐핸즈 등의 주요 버라이어티샵를 비롯하여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 전국 4,000여 개의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유통 채널에 입점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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