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다문화가정 위한 다국어 안전사용 정보 리플릿도 제공

▲ 손문기 식약처장이 5월2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바이오 헬스포럼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식약처)
▲ 손문기 식약처장이 5월25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K-바이오 헬스포럼에 참석해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식약처)

식약처는 콘택트렌즈, 임플란트, 혈당측정기 등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오는 12월까지 월별로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특성, 사용 시 주의사항, 부작용 사례 등의 안전 정보를 어르신들과 장애인,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캠페인은 건강검진 등의 의료봉사가 함께 진행되는 현장 교육과 동영상 및 리플릿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눠서 실시될 예정.

현장 교육 캠페인은 어르신과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을 대상으로는 5월 중 인공수정체, 치과용임플란트, 의치부착재, 혈당측정기 올바른 사용 방법 등을 교육하고, 10월에는 청소년에 대해서는 콘택트렌즈 사용 시 주의사항 등을 설명한다.

5월27일에는 경기도 오산 세마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인공수정체, 치과용임플란트, 의치부착재, 혈당측정기 올바른 사용방법과 관리방법을 교육하고, 혈압, 체지방, 당뇨검사 등의 건강검진도 한다.

동영상과 리플릿 등을 통한 안전사용 정보 제공은 ▷성형용 필러, 창상피복재(6월∼7월) ▷의료용레이저(8월) ▷의료용진동기(9월) ▷혈압계, 콧물흡인기, 혈당측정기(10월~11월) ▷체온계(12월) 등을 대상으로 계절성과 시의성을 고려하여 진행된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서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로 된 안전사용 정보 리플릿 등을 올 하반기부터 제공할 예정.

식약처는 앞으로도 일상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사용 정보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통하고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 홍보 리플릿은 홈페이지(www.mfds.go.kr) → 정보자료 → 홍보물자료 → 일반 홍보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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