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눈길 끄는 원터치, 스틱형 패키지로 시선 집중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건강기능식품이 타깃 연령대를 젊은 층으로 확대하며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1인 가구의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면서 혼밥, 혼술 잦은 젊은 세대부터 스스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려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건강기능식품 업계도 발 빠르게 젊은층 고객들을 겨냥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것.

특히 간편한 것을 선호하는 젊은층 고객들을 잡기 위해 제품 포장과 디자인, 컨셉도 변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최근 다양한 TV PPL로 화제가 된 한국인삼공사 정관장에서 출시한 ‘홍삼정 에브리타임’은 젊은 광고 모델 활용은 물론,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스틱형 개별 포장으로 눈길을 끈다.

홍삼전문 브랜드 정원삼 역시 9번 찌고 말린 흑삼을 사용한 ‘구증구포 고려흑삼 365스틱’을 간편한 스틱 타입으로 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다단계 기업인 네리움인터내셔널코리아도 최근 한국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겔타입 홍삼 건강기능식품 ‘네리움 프리미엄 홍삼겔’을 출시했다.

이 또한 스틱포 타입으로 휴대가 간편하여 바쁜 직장인, 수험생들이 이동 중에 쉽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

 
 
한편 최근 국내 시장을 겨냥한 수입사들의 행보도 눈길을 끈다. 다단계 기업인 뉴스킨 코리아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파마넥스를 통해 지난해 뉴스킨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한국 소비자를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을 추가한 건강기능식품 ‘에이지락 유스스팬3’를 내놨다.

에이지락 유스스팬3는 오메가-3, 비타민&미네랄, 식물영양소 성분을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3-IN-1 건강기능식품으로 기억력 개선, 혈행 및 혈중 중성지방 개선, 눈 건강, 뼈 건강, 정상적인 면역 기능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초 건강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다.

미국, 동남아시아 등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 제품으로 비타민 섭취가 부족한 한국인의 영양 상태를 고려, 비타민과 미네랄을 추가해 선보였다.

동원F&B에서 수입 판매하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도 한국 소비자만을 위한 제품인 ‘메가큐텐디’를 한국에서만 한정 출시했다.

‘메가큐텐디’는 한국과 미국 GNC 연구진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들에게서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난 코엔자임 Q10, 비타민 D, 오메가-3를 캡슐 하나에 담은 제품이다.

세노비스의 ‘눈에 좋은 루테인+오메가-3’는 루테인 20mg과 오메가-3 600mg(DHA 500mg+EPA 100mg)을 한국인 영양소 기준치에 맞춰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 업그레이드 출시되었으며 눈 건강과 혈행 개선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기존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눈 망막의 구성 성분인 DHA 및 EPA 함유유지(오메가-3) 함량을 600mg으로 강화했다.

섭취 편의성을 위해 한국인에 맞게 알약 크기를 변경한 경우도 있다. 미국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스웨이의 멀티비타민 얼라이브는 한국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존의 얼라이브보다 크기를 1/3 가량 줄였다.

목 넘김이 쉽도록 한국에 정식 수입되는 얼라이브는 타블렛을 작게 만들어 보다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핀란드 라이시오사의 콜레스테롤 감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베네콜은 롯데푸드 파스퇴르와 손잡고 지난 2015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해 발효유 형태의 건강기능식품 ‘베네콜 마이너스 콜레스테롤’, 떠먹는 대용량 플레인 요거트 ‘베네콜 스타놀 요거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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