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의 온라인 광고 영상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나랑 사귈래?”

인기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멤버로 무결점의 잘생긴 외모로 ‘얼굴 천재’, ‘만찢남(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남자)’ 등으로 불리며 10대 소녀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은우가 사귀자고 한다면 여성들의 반응은 어떨까?

차은우가 최근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한독의 일반의약품 여드름 치료제 ‘클리어틴’의 온라인 광고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클리어틴 광고는 ‘그녀는 어떻게 여주(여주인공)가 되었나’란 제목으로 팬픽(fanfic: 자신이 좋아하는 유명인을 주인공으로 팬들이 직접 쓰는 소설) 형태의 영상이다.

방송국 앞에서 차은우를 보기 위해 팬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쓰러진 여드름 소녀. 차은우는 소녀에게 다가가 괜찮은지 물어보고 ‘우리 또 보자’란 인사를 한다.

 
 
여드름이 많아 차은우 앞에 자신 있게 설 수 없었던 소녀는 차은우의 ‘또 보자’란 말이 하루 종일 귓가에 맴돌며 가슴을 설렌다. 그러던 중 약국 앞에 있던 차은우의 클리어틴 광고 등신대를 보게 된다.

소녀는 차은우 등신대를 몰래 훔쳐와 방안에 놓고 매일 차은우를 보며 ‘깨끗해져라’란 주문과 함께 ‘클리어틴’을 얼굴에 바른다.

결국 여드름 소녀는 깨끗한 피부를 갖게 되고 차은우 앞에 당당하게 선다. 차은우는 많은 팬들 속에서도 예뻐진 소녀를 알아보고 ‘몰라 보겠네? 나랑 사귈래?’라며 많은 팬들의 부러움을 뒤로하고 키스를 시도한다.

차은우는 여심을 녹이는 특유의 살인미소와 함께 “우리 약국에서 만나”라 말하고, ‘클리어틴’은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이란 점을 강조하며 영상은 끝난다.

한편 차은우의 무결점 외모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는 힘든 촬영 일정임에도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10대 소녀팬 역할로 참여했던 학생들은 차은우를 보고 연기가 아닌 실제로 환호를 지르는 등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장면을 연출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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