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패턴 란제리 대세 속 웨딩 란제리와 편안함 강조한 란제리 출시 봇물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넌 올 봄과 여름 어떤 란제리 할래?

최근 완연한 봄 날씨가 되면서 여성들의 옷도 한층 더 가벼워지고 있다. 또한 다양하고 화려한 컬러와 편안한 기능을 강조한 패션 아이템들도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

특히 최근 홈쇼핑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감각의 란제리들이 잇달아 선을 보이면서 여성들의 란제리 패션에도 봄과 여름 시즌이 찾아왔다.

따스한 봄을 맞아 화려한 꽃들이 만개하듯 여성들의 란제리도 새로운 트렌드를 원하고 있다. 올 봄과 여름 당신이 선택한 란제리는?

본격적인 결혼 시즌 겨냥 한 화이트 웨딩 란제리 ‘눈길’
따뜻한 봄, 본격적인 웨딩 시즌이 시작되면서 란제리 업계에도 웨딩 시즌을 겨냥한 화이트 웨딩 란제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먼저 좋은사람들이 올 봄 선보인 웨딩 란제리는 순백의 단아하고 깨끗한 디자인에 봄 시즌 속옷 트렌드인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눈에 띈다.

브라컵과 브라 날개 부분에 레이스 디테일을 적용해 단조로운 디자인에 포인트를 더하며 섹시함을 보다 강조했다.

‘제임스딘’은 결혼식 시즌을 맞아 ‘화이트 웨딩 란제리’를 출시했다. 신부를 상징하는 화이트 컬러에 레이스를 덧댄 디자인으로 레이스 소재가 등을 살짝 덮어주는 백디테일은 섹시함을 한층 배가시켜준다.

‘섹시쿠키’가 선보인 봄 시즌 웨딩라인의 ‘에버래스팅 엔젤윙’은 그물망 모양 프린트에 레이스 소재를 더해 신부의 화려함을 강조한 란제리다.

새하얀 단색이 아닌 화이트와 블랙의 컬러 매치가 로맨틱한 느낌을 주며 두 개의 소프트 몰드로 구성된 엔젤윙 몰드를 사용해 풍성한 볼륨을 연출해준다.

 
 
앞서 엠코르셋이 전개하는 글로벌 푸쉬업 브라 브랜드 ‘원더브라(Wonderbra)’도 웨딩 시즌을 맞아 로맨틱함을 더해줄 순백의 웨딩 란제리 5종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부를 위해 원더브라에서 선보인 ‘웨딩 콜렉션’은 웨딩드레스를 연상시키는 청초한 화이트 시스루와 플라워 패턴 레이스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사랑스러운 분위기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어깨 선까지 높게 레이스 처리된 하이커버리지 스타일의 컵이 안정감 있게 가슴을 서포터해주고 원더브라의 푸쉬업 오일패드가 가슴을 모아줘 신부의 볼륨감 있는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원더브라 ‘웨딩 콜렉션’ 팬티는 화려한 레이스 사각 팬티, 데일리 팬티로 활용할 수 있는 헴팬티, 섹시한 올레이스 티팬티 세 가지로 출시되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웨딩드레스에서 영감을 받은 시스루 타입의 매혹적인 슬립도 세트로 출시됐다.

플라워 패턴으로 봄꽃보다 화사하게~
올 봄 플라워 패턴이 2017년 패션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며 속옷 업계에서도 다양한 꽃무늬가 적용된 란제리들이 잇달아 출시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플라워 패턴은 매년 봄 패션 트렌드로 꼽히지만, 이번 시즌에는 복고풍의 유행과 맞물려 꽃 무늬에 보다 화려한 색상과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연령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봄 컬러인 핑크나 파스텔톤뿐 아니라 네이비, 옐로우 등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꽃무늬 속옷도 속속 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보디가드’가 선보인 ‘데이지 플라워’는 네이비/옐로우 컬러 바탕에 다양한 색상의 잔꽃무늬가 적용된 디자인으로, 플라워 패턴의 인기에 힘입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꽃무늬가 프린트된 레이스 소재는 컵 부분 위쪽까지 살짝 올라오는 스타일로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예스’는 봄을 맞아 나들이를 떠나는 설렘을 담은 ‘룩시피 포 피크닉’ 콜렉션을 선보였다. 대표 제품인 ‘베이비블라썸’은 봄을 대표하는 벚꽃을 모티브로, 레트로풍의 플라워 프린트 레이스를 앞면 전체에 적용해 봄 느낌을 물씬 풍긴다.

함께 구성된 ‘베이비블라썸 체크팬티’는 체크 패턴에 꽃무늬 레이스 소재를 매치해 개성 있는 언더웨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섹시쿠키’가 출시한 ‘스윗 플로리’는 민트 컬러에는 화사한 핑크색 꽃을, 피치 컬러에는 고급스러운 블루 계열의 꽃무늬 포인트를 적용한 제품이다.

로맨틱한 플라워 프린트는 앞면 전체를 덮는 레이스와 조화를 이뤄 여성스러움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팬티에도 플라워 레이스 소재가 사용되었으며, 앞부분의 레이스 끈 디테일이 포인트가 되어 화사한 봄 란제리로 제격이다.

 
 
야노시호의 화보로 화제가 된 샹티의 ‘스프링 페스티벌(spring festival)’ 컬렉션은 화려한 컬러감과 고급스러운 플라워 패턴의 레이스가 돋보여 매혹적인 매력을 더해주는 제품이다.

화보 속 야노시호처럼 화이트 컬러의 란제리에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레이스, 시스루 디테일이 더해진 란제리를 선택한다면 여성스러운 매력이 더해진 은은한 고혹미를 연출할 수 있다.

편안하면서도 완벽한 볼륨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해~
올 봄에는 가벼워진 봄 날씨만큼이나 가슴에 가벼운 자유를 주는 브라렛이 2017년 속옷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브라렛은 가슴 모양을 보정하는 와이어나 푸시업 패드없이 레이스나 면 등 가벼운 소재 위주로 만들어진 브래지어로 속옷을 착용 하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느낌과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최근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여자라면 편안한 착용감 만큼이나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아름다운 가슴라인. 굴곡 있는 가슴라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동시에 만족하는 속옷을 찾고 싶다면, 조르쥬 레쉬 ‘프레스티지 컬렉션’을 주목해보자.

 
 
조르쥬 레쉬가 선보인 ‘프레스티지 컬렉션’은 브라렛처럼 편안하면서도 푸시업 보정 브래지어의 장점만 모은 제품이다.

특히 조르쥬 레쉬의 독자적인 매직 발란스 윙(Magic Balance Wing) 기법은 3분할의 방향으로 힘을 분산시켜 들뜸 없는 가슴 라인은 물론이고 옆구리, 등의 군살을 잡아주어 매끈한 라인을 만들어준다.

또한 패드 위에 덧댄 프론트 파워네트는 브라렛처럼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이고, 안과 밖에서 더블 리프트업을 선사해 빈틈없는 매직 볼륨시스템을 완성했다.

 
 
작년 5월 롯데홈쇼핑 정쇼를 통해 한국에 처음 선보인 뉴욕 감성의 프리미엄 란제리 브랜드 ‘메이든폼’도 나노 볼륨 라이너가 적용된 신제품 ‘러브 더 리프트(LOVE THE LIFT)’를 선보였다.

‘러브 더 리프트’는 노와이어 브라의 편안함과 와이어 브라의 볼륨감을 한번에 적용하기 위해 몰드 내에 ‘나노 볼륨 라이너’라고 하는 초경량 라이너를 내장해 기존 와이어 브라의 압박감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풍성한 볼륨감은 그대로 살린 똑똑한 제품이다.

또한 이번 신제품은 메이든폼의 시그니처 디자인 중 하나인 브라컵의 ‘캣츠아이’ 절개선과 피부가 은은하게 비치는 파워넷을 적용해 은근한 섹시미를 더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컵 사이즈에 따라 형태가 다른 맞춤형 몰드가 가슴을 편안하게 서포트해 줘 풍성한 볼륨업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히든 봉제처리 방식으로 속옷 자국 없이 매끈한 실루엣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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