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G 그룹, 상해커머스화장학교와 MOU 체결…글로벌 인재 양성 약속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최근 중국 정부의 한반도 사드 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국내 화장품 및 뷰티업계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과 중국의 뷰티산업의 실질적인 교류의 발판이 마련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T.B.G 토털뷰티비즈니스그룹(이하 T.B.G 그룹)이 중국의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상해국제도시 최고의 뷰티교육기관인 상해커머스화장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류공동사업을 진행하기로 합의 한 것.

이에 따라 양 측은 인재 양성과 교육시스템 공동 개발, 현장연수 및 실습, 공동 프로그램 연구개발, 기타 제품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을 내용으로 교류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양 측은 한국과 중국의 뷰티산업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이를 위한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미래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글로벌 인재 양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향후 독점 협력 체결을 통해 자격인증서, 제품개발 및 유통, 인재양성, 교육마케팅 홍보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교•강사 및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학협력 교육시스템 모델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또한 연구관련 교육 지원 및 기술노하우 자료의 교환, 실습기자재 공동 활용과 위탁교육 및 협동강의 공동사업, 행사를 통한 상호발전적인 산학협동, 신기술 교육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활동과 기술정보 교환, 해외 교육기관의 교육 및 인적자원의 취업 창업 교류 지원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추진사업과 기타 협력이 가능한 모든 사항에 대한 협력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T.B.G 그룹은 상해커머스직업기술교육학교의 모든 브랜드 사용의 독점권을 부여 받았으며 뷰티산업 관련 모든 사업의 한국 내 모든 권리와 업무는 T.B.G 그룹이 대행하게 된다.

T.B.G 그룹 황태양 회장은 “협약이 체결된 후 상호간에 발생되는 모든 관련 사항에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신의와 성실로서 협력키로 했다”며 “양 기관은 공동의 이해와 목적을 위하여 동반자로서 제휴하며, 상호 호혜의 원칙에 따라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상해커머스화장학교 안광철 회장은 “10여년간 쌓아온 신뢰와 믿음으로 한국 내 최고의 파트너와 공동으로 모든 사업을 공유하게 된 점에 큰 의의를 둔다”며 “향후 상해커머스화장학교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의 권안을 T.B.G 토털뷰티비지니스그룹에게 맡기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뷰티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T.B.G 그룹 황태양 회장은 지난해 11월 중국의 뷰티산업을 대표하는 상해미용미발항업협회의 한국지회 초대 한국지회장으로 임명된바 있다. 상해미용미발협회는 중국정부가 인정하는 중국 최대의 뷰티관련 협회로 중국전역에 지회를 운영하고 있는 명실상부 중국 최대의 미용협회로 지회장으로 외국인을 선임한 것이 이번이 최초다.

상해미용미발항업협회 한국지회장에 임명된 황 회장은 T.B.G 그룹을 운영함과 동시에 한국반영구화장디자인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10여년간 중국과 한국 뷰티산업의 교류에 힘써 왔으며 이번 지회장 임명을 통해 한중 뷰티산업 교류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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