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드라마 속 급부상 여행지 소개 ‘눈길’

 
 
[뷰티한국 최지흥 기자]도깨비는 떠났어도 감동은 그대로 남아 그들의 흔적을 찾아가고 있다.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 속 주인공들의 흔적이 가득한 여행지, 화장품, 패션 등이 드라마 종영 후에도 계속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특히 드라마 속에 등장한 캐나다 ‘퀘벡’은 중국 대륙까지 뒤흔들고 있는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함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전 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최근 TV 드라마와 영화의 배경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도시의 항공권 검색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해당 여행지들의 항공권 검색률이 방영월을 기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드라마 ‘도깨비’의 배경으로 나왔던 수많은 아름다운 여행지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단연 캐나다 퀘벡이다.

드라마에서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가 데이트를 즐긴 캐나다 퀘벡은 드라마 배경으로 등장한 이후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스카이스캐너를 통해 한국에서 퀘벡으로 떠나는 항공권 검색률이 방영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배 증가한 것.

퀘벡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시로 다양한 매력을 가득 담고 있는 곳이다. 캐나다이지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도시라 더 독특하다.

퀘벡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있는 페어몬트 샤또 프롱트낙 호텔, 아기자기한 유럽의 골목길을 닮은 쁘띠 샹플랭 거리,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뒤프랭 테라스와 아브라함 평원 등 보고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일 년 내내 크리스마스 용품을 판매하는 곳인 ‘부티크 노엘’에서는 아름다운 동화 속 한 장면과 같은 경관을 만나볼 수 있다.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의 초반 이야기가 펼쳐진 곳은 스페인이다. 드라마 방영 전부터 주인공인 전지현과 이민호의 해외 로케이션 촬영지로 주목을 받은 스페인 바르셀로나는 방영월 기준 항공권 검색률이 2.2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인어와 처음 만났던 베구르, 아름다운 중세마을 지로나에서 주인공들이 자전거 타던 토사 데 마르, 시체스 등 카탈루냐 지역의 아름다움을 생생히 느껴보고 싶은 이들이 늘어난 것이다.

르셀로나 근교를 더 알고 싶다면 현대미술 거장 가운데 한 명인 살바도르 달리가 태어난 도시이며 그의 박물관도 있는 피게라스를 가보는 것도 좋다.

전지현과 이민호가 추격전을 벌였던 리바데오의 해변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 10곳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