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프릴로제 대구점·울산점 정승례 원장
▲ 에이프릴로제 대구점·울산점 정승례 원장

지난 칼럼(명품 골반 만들기 도전하자 - 2016.11.08)에서는 12가지 항목 점검을 통해 나의 골반 틀어짐 정도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보았다.

이번 칼럼에서는 틀어진 골반을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우리 몸에는 26개의 척추 뼈가 있으며 이 척추 뼈는 ‘몸의 기둥’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척추 뼈를 받쳐주는 골반 뼈가 ‘몸의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된다.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해 많은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골반관리는 아름다운 몸매 유지를 위한 목적 보다는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사항이라고 말할 수 있다.

골반을 틀어지게 하는 생활 습관을 찾아보면 다리를 꼬고 앉는 경우, 짝 다리로 서 있는 경우, 한 쪽 방향으로 가방을 매는 습관, 한쪽 방향으로 누워서 잠자는 습관 등이 있다.

이러한 습관을 고치려고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데 이유는 이미 골반이 틀어져서 그런 자세가 편해 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잘못된 습관을 계속 유지한다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골반을 반듯하게 교정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골반을 교정하는 방법으로는 전문가에 의한 교정 요법,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생활습관 만들기, 교정 운동하기 등이 있다.

골반 교정은 단시간 내에 이루어지기가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의 교정을 받은 후에도 꾸준히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는 태도와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

골반이 틀어질 수밖에 없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오래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이나 공부하는 학생들, 산후 골반이 벌어진 산모, 복부 비만, 하체 비만 등이다. 이들은 각각의 경우에 따라 교정 방법에도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전문가의 교정 후에도 간단한 자세 교정과 운동 등으로 반듯한 골반 상태를 유지하도록 힘써야 한다.

틀어진 골반의 구체적인 사례 중 하나인 하체 비만에 대해 살펴보자.

상체는 살이 없는데 유독 하체에 살집이 많은 여성들이 간혹 있다. 이들은 하체의 살을 빼주는 운동을 꾸준히 하고 마사지를 받아보아도 노력만큼 큰 효과를 얻지 못한다고 하소연 한다. 이런 경우는 골반의 틀어짐으로 인한 비만문제를 해결한 후 운동요법을 꾸준히 실행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의 하체비만은 벌어진 골반이 주요 원인이다. 골반의 벌어짐을 교정하고 일정기간의 독소배출 관리를 시행하고 난 뒤, 하복부를 강화시키는 운동, 대퇴부를 강화 시키는 운동을 병행한다면 하체 비만에서 탈출할 수 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면 산후 골반 틀어짐을 들 수 있다. 보통 산모의 경우, 산후 6주에서 6개월이면 자궁수축으로 체중이 줄어들면서 골반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산후 조리 부족이나 산후 부종을 관리하지 못하면 골반 틀어짐과 비만으로 연결 될 수 있다. 산모의 골반 틀어짐은 다른 경우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낳기도 한다.

따라서 산후 조리가 가장 중요하며 산후 조리 과정에서 골반이 제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산후 골반 틀어짐이 팔다리가 쑤시거나 온몸의 기능들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는 산후풍 등의 심각한 질병으로 연결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골반이 틀어지는 이유와 교정방법 등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반듯한 명품 골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시기적절한 전문가에 의한 골반교정과, 일상생활에서의 올바른 자세 유지, 교정운동 등의 방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글_정승례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인 대구 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대구점, 울산 피부관리실 에이프릴로제 울산점 원장이자 대한피부미용사중앙회 교육이사다. CST(두개천골요법) 전문가로서 휜 다리, 골반교정을 전문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얼굴로 우리 몸의 체형을 진단해 문제점을 개선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업계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다. 최근에는 불면증으로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경테라피를 새롭게 도입해 주목 받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