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연예인들이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할리퀸 코스튬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오는 31일 할로윈 파티에서 가장 기대되는 코스튬은 단연 '할리퀸(Harley Quinn)'이다. 할리퀸은 미국의 만화 출판사 DC 코믹스의 여성 히로인으로 조커에게 사랑에 빠진 뒤 조커를 따라 악당으로 변신하는 독특한 스토리를 지닌 캐릭터다.

특히 최근 마고 로비가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선보인 2016년식 할리퀸은 색다른 메이크업과 패션으로 새로운 아이콘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최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모델 한으뜸, 인기 개그맨 박명수까지 본인만의 개성을 살린 할리퀸으로 변신한 스타들을 소개한다.

# 국민 걸그룹의 걸크러쉬 매력 발산 '할리퀸'

▲ 사진 아이오아이 인스타그램, 스타360
▲ 사진 아이오아이 인스타그램, 스타360

국민 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유닛 멤버들은 할리퀸으로 깜짝 변신한 셀카를 공개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멤버 김청하, 전소미, 임나영, 김도연, 김소혜, 최유정, 주결경은 유닛 활동 중에 화려한 할리퀸 메이크업과 과감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멤버 전소미는 무대에서 야구 방망이로 카메라를 깨는 듯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명품 가방을 가지기 위해 쇼윈도 유리창을 깨는 영화 장면을 패러디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오아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멤버들의 할리퀸 변신 사진이 올라오자 수많은 국내 및 해외 팬들은 "코디가 수고했다", "완전 걸크러쉬"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 뷰티 모델 한으뜸이 소개하는 '할리퀸 메이크업' 

▲ 사진 바닐라코
▲ 사진 바닐라코

연예계의 뜨거운 반응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바닐라코는 '바닐라코TV'를 통해 모델 한으뜸과 할리퀸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담은 튜토리얼 영상을 공개했다.

평소 풍부한 표현력으로 '뷰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는 한으뜸은 영상에서 바닐라코 제품을 사용해 페일톤 피부, 캣츠 아이, 강렬한 립 메이크업이 특징인 할리퀸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한으뜸은 할리퀸 특유의 창백하고 새하얀 피부를 연출하기 위해 커버력이 높고 본인의 피부보다 한 톤 높은 베이스 메이크업을 제안하는 한편 레드 립스틱을 눈에 발라 강렬한 아이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 개그맨 박명수의 예능 버전 '할리퀸'

▲ 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 사진 박명수 인스타그램

방송인 박명수는 '예능 버전' 할리퀸을 선보였다. 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에서 공개될 벌칙 수행을 위해 할리퀸 복장으로 방송국에 나타난 박명수는 메이크업은 물론 양 갈래머리, 망사 스타킹, 야구 방망이까지 갖춰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새침하고 도도한 포즈로 걸어가며 장난스레 방망이를 휘두르는 등 영화 속 할리퀸의 모습을 따라 하기도 하며 완벽하게 변신했다. 현장에 있던 누리꾼들은 SNS를 통해 본인이 직접 찍은 박명수의 사진을 업데이트하고 '명고로비', '명리퀸'이라는 별명을 붙이며 웃음을 공유했다.

바닐라코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유명 연예인이 앞다퉈 시도하는 '할리퀸 스타일'은 과감하고 참신한 메이크업으로 방법만 알면 누구나 쉽게 변신이 가능하다"며 "'바닐라코TV'에서 공개한 할리퀸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을 따라 하다 보면 핼러윈 파티의 히로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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