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디마코, 지안프랑코 로띠
▲ 사진 디마코, 지안프랑코 로띠

계절에 상관없이 365일 여성들의 사랑을 받는 립 컬러가 바로 핑크다. 버건디가 트렌드 컬러로 주목을 받고 레드 립 열풍이 불어도 각 메이크업 브랜드의 인기 1위 립 아이템은 언제나 핑크 컬러가 자리한다.

핑크 립 컬러의 매력은 어떤 패션스타일과 매치해도 이질감이 없다는 데 있다. 청순한 이미지를 고수하는 사람에게도, 섹시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사람에게도 핑크 립은 룩의 매력을 극대화시켜 주는 요소로 역할을 다한다. 귀엽고 상큼한 이미지는 물론 도회적인 이미지에도 무리가 없다. 이러한 이유에서, 어찌 핑크 립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 핑크 립 메이크업 예쁘게 연출하고 싶다면?

핑크 립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이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은 퍼스널 컬러에 맞춰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다. 쿨톤 피부라면 사실 대부분의 핑크 컬러가 잘 어울린다. 파스텔 톤의 핑크 립스틱을 그라데이션 해 연출해도 좋고 차가운 느낌의 팝한 핑크 컬러로 더욱 또렷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해도 매력적이다.

누디한 느낌의 핑크 립에 스모키 아이 메이크업을 완성하면 시크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글로벌 색채연구소 팬톤이 선정한 2016년 가을, 겨울 트렌드 컬러인 '보데이셔스'도 쿨톤 피부에 잘 어울리는 색상. 지난 시즌 유행한 오키드 컬러도 쿨톤 피부의 매력을 배가시켜 주는 대표적인 색상이다.

따뜻한 느낌의 웜톤 피부라면 옐로우 베이스의 핑크 컬러가 제격이다. 핑크 립스틱과 오렌지 립스틱을 활용한 투톤 립도 웜톤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방법. 쿨톤 피부에 잘 어울리는 꽃분홍 립스틱도 봄 웜톤에게는 유용하다. 다홍빛이 도는 핑크는 웜톤 피부의 따뜻하면서도 건강한 느낌을 어필하기에 좋다.

▲ 사진 이성경, 수지, 티파니 인스타그램
▲ 사진 이성경, 수지, 티파니 인스타그램

#상큼 터지는 과즙상 메이크업에 주목

다양한 룩과의 매칭이 가능한 핑크 립. 하지만 핑크 립이 연출할 수 있는 최고의 매력은 단연 사랑스러움이 아닐까. 특히 최근 유행하는 '과즙상' 메이크업을 연출하면 핑크 립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할 수 있다. 

과즙상 메이크업의 피부 포인트는 투명함이다. 촉촉한 수분감의 베이스 제품을 소량 사용해 투명하고 맑게 표현하는 것이 과즙상 메이크업의 핵심이다. 다음 립 컬러에 맞춰 핑크 계열 블러셔를 양 볼에 터치해준다. 웜톤 피부라면 따뜻한 느낌의 코랄 핑크를 추천한다.

블러셔는 양 볼에 동그랗게 둥글려도 좋고 넓게 펴 발라도 매력적이다. 광대 중앙으로 올수록 귀여운 느낌이 강조되며 사선으로 연출 시 시선을 분할시켜 얼굴이 작고 날렵해 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쉽게 지워지는 립 컬러,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매트하면서도 발색이 뛰어난 제품을 선택하도록 하자. 최근에는 우수한 발색력과 오랜 유지력을 내세운 립 컬러가 속속 출시돼 유용한 사용이 가능하다. 입술에 2번 이상 컬러링 하는 것도 립 메이크업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한 번 컬러링 후 티슈로 살짝 눌러준 다음 한 번 더 덧발라주면 생생한 컬러를 깔끔하게,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뷰티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