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이오인터내셔널, 2016 하반기 신제품 발매식 개최

▲ 25일 씨이오인터내셔널 김유성 대표가 '2016 하반기 신제품 발매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5일 씨이오인터내셔널 김유성 대표가 '2016 하반기 신제품 발매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뷰티한국 염보라 기자] 화장품 수입유통사 씨이오인터내셔널은 25일 서울 양재동 소재 엘타워에서 유통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6 하반기 신제품 발매식'을 개최했다.

이날 소개한 향수는 7~12월 출시 예정 신제품이다. 7월 출시 향수는 유명 조향사인 메종 프란시스 커정이 참여한 까르뱅의 향수 5종이다. 프라다의 '레스인퓨젼 디 프라다 미모사', 클린의 '오리지널' '얼티메이트' 리뉴얼 버전도 같은 달 출시됐다.

이중 클린은 내년 3월까지 신제품 출시 일정이 연이어 잡혀 있어 주목된다. 브랜드 BM은 "2016 올리브영 헬스&뷰티 어워드 향수부문 1위를 차지한 스타 브랜드로 2013년 론칭 이후 현재까지 5배 매출 성장이라는 기염을 토했다"며 "오는 9월엔 데오드란트 2종, 12월엔 프리미엄 라인 '리저브'의 신제품 2종 그리고 내년에는 아얘 새로운 라인의 출시도 준비돼 있는 만큼 더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8월 출시된 새로운 브랜드 '모노템'의 향수 11종과 프라다의 '라팜므 '르옴므', 아장프로보카퇴르의 '레이스', 프라다의 '캔디 플라워'도 소개됐다. 이중 모노템은 싱글노트 향수로 레이어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의 트렌드인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좋은 향수로 인정 받으며 한달새 20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9월 출시를 앞둔 향수는 아베크롬비의 남성향수 '퍼스트 인스팅트', 쥬시꾸뛰르의 '아이러브 쥬시꾸뛰르',  남성향수 선호도 Top3에 빛나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신제품 '메르세데스 벤츠 코롱' 등이다. 

10월에는 회사의 대표 브랜드인 마크제이콥스, 존바바토스의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 마크제이콥스의 신제품은 '디바인 데카당스'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향기와 독특한 백 디자인의 보틀이 특징이다. 존바바토스의 '다크레블 라이더'는 거친 바이커의 모습을 구현한 향수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남성 향수 선호도 1위의 명성을 더욱 견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11월에는 1위 셀러브리티 향수 브랜드인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신제품 '시그니처', 엘리자베스 앤 제임스의 '너바다'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날 인사말에 나선 김유성 대표는 "경기침체와 맞물려 유통질서에 혼란이 왔다. 특히 온라인과 병행수입 등은 오프라인 유통의 근간을 흔들었다"며 "우리는 마켓 리더로서 오프라인 유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규 브랜드와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뷰티 산업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박수를 이끌었다.

한편 씨이오인터내셔널은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았다. 현재 글로벌 향수, 뷰티 관련 총 21개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40여개 브랜드를 국내 유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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